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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animal_120327
    작성자 : 마음날씨맑음
    추천 : 20
    조회수 : 1400
    IP : 219.241.***.231
    댓글 : 88개
    등록시간 : 2015/03/12 13:16:49
    http://todayhumor.com/?animal_120327 모바일
    폰사진주의) 스토킹을 당했어요
    길에서 자주 마주치던 오빠가 있는데요
     
    저번에 너겟을 하나 상납했더니 그 뒤로 어떻게 알고
     
    매일 우리집 창가에 와서 저를 불러내더라구요
     
    몇일 잠잠하더니.. 이 오빠가 글쎄 또 오늘 저를 찾는거에요
     
    그래서 태풍 걱정도 되고... 산동네라 바람이 많이 불고 하니
     
    베란다 쪽에 박스집을 상납할까 했는데
     
    음... 자꾸 길에서 놀자고 눕고 하는 통에 어쩔 수 없이
     
    잠깐 라면먹고 갈래? 하니까 또 안오더라구요
     
    20150312_121251.jpg
     
    밀당하는 이 오빠.. 자꾸 집 앞에서 기다리고
     
    찾아와서 나오라고 불러내고 하면서 또 들어오진 않아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제가 납치를 했습니다.
     
     
     
    자꾸 와서 흑바닥에 누워대길래 뭐.. 안쓰는 손수건 가지고 나가서
     
    털도 좀 빗겨드리고 귀 청소도 해주고 코딱지도 떼주고
     
    눈꼽도 떼주고 하는데 가만 있는거에요?
     
    오히려 그릉 그릉 멈추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순간 이성을 잃었나봐요
     
     
    집에 들어오고 나니 또 웃긴게...
     
    물 바르고 샴푸 바르고 헹구고 하는 동안
     
    점프 한번 하악질 한번 안하고 가만히 있는거에요?
     
    좀 싫다고는 했죠.. 구석으로 슬쩍 등돌리고 앉아서
     
    나가겠다고 우우웅..? 요거 두번?
     
    -_-..... 내 심장을 녹이는 이 오빠.....
     
    똥꼬랑 뽕알까지 성실하게 닦아 드리고
     
    아. 샴푸는 저희 집 24개월짜리 딸아이가 쓰는
     
    아기용 천연샴푸 티어프리 사용했어요
     
    물론 고양이한텐 전용샴푸보다 독할 수 있겠지만
     
    당장 씻기는게 먼저다 생각이 들었어요
     
    온 몸에 먼지가 잔뜩이였거든요. 다행이 벼룩은 없네요
     
     
    20150312_124457.jpg
     
    족발은 피해가시고.. 수건으로 말려주고 있는데
     
    폭삭 젖어서 뭐 -_- 드라이기 쓸 까 생각 많이 했는데요
     
    아무래도 그건 초면에 실례가 되는 거 같아서
     
    그냥 계속 수건 3장 바꿔가며 말려 드렸어요
     
     
    20150312_124832.jpg
    20150312_124916.jpg
    20150312_124951.jpg
    20150312_125006.jpg
    20150312_125013.jpg
     
    만족 하셨는지 연신 그릉 그릉 거리면서
     
    아크로바틱 하게 그루밍을 시작 하시더군요
     
     
    20150312_125251.jpg
     
    당장.. 사료가 없는지라...
     
    저번에 남아있던 강아지 사료를
     
    이미 상납 완료 했기에...
     
    당장 있는 거라곤..
     
    우리 딸 먹이려고 샀던 순살 고등어 (소금X) 뿐!
     
    이걸 끓는 물에 푹 푹 삶아서 식혀서 드렸습니다
     
    목욕 했으면 배 고픈건 당연한거잖아요?
     
     
    20150312_125438.jpg
     
    아직 좀 뜨거웠는지 동공 확장되는 오빠 표정...
     
     
    20150312_125457.jpg
     
    오늘 제가 집에 데려온 이유가 바로 저거에요
     
    콧등에 누구한테 한방 맞고 스크레치 생겨서 왔더라구요
     
    나 원 속상해서 정말..
     
    그래서 좀 원기회복 하고 가서 이기고 오라고
     
    씻기고 먹이고 좀 쉬다 가시라 할라구요
     
     
    20150312_125501.jpg
     
    이제 슬 슬 입질이 오시는 매너남
     
     
    20150312_125543.jpg

    고등어 반마리 순삭하고 또 올라가서 그루밍 하고 계십니다
     
    아기샴푸 냄세 솔솔 나니까 잠도 오고 좋은가봐요
     
    증명사진 한장 찍어보려 했건만 그건 너무 힘드네요
     
    흠... 동거를 하려면 집에 아기가 있어서 사상충 약도 먹이고
     
    화장실이랑 준비할게 많은데.. 남편의 동의가 없는 상황이라
     
    일단은 오늘 아기 어린이집 다녀오기 전까지만 같이 있으려구요
     
    너무 순하고 쫄래쫄래 따라오고 대답도 잘해서
     
    혹시 주인이 있었나 싶을 정도인데
     
    꼬리가 반 잘려있는거랑 다르게 방울은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냥 야생인 걸까요? 흠..
     
    임신하고 키우던 강아지는 친정엄마한테 입양보내고
     
    그 뒤로 쭉 울적하게 지냈는데.. 다시 데려오려 해도
     
    이미 엄마랑 너무 정들고 아들이 되버린지라 -_- 누나로 남기로 했거든요
     
    근데 오늘 이 오라버니가 집에 들어오시니 참 고민되네요
     
     
    제 무릎 위에서 그루밍 중인 훈남오빠.......... 어찌 보내야 할까요 ㅠㅠ...

    20150312_131719.jpg

    제 팔에 뒷다리 얹고서 포풍 그루밍 중... ㅋㅋ
     
     
     
    20150312_131543.jpg
    20150312_131548.jpg
    20150312_131550.jpg
    20150312_131555.jpg
    20150312_131557.jpg

    이 오빠의 훈내나는 턱시도를 자랑하고 글을 마침니다.
     
     
     
     
     
     
     
     
     
     
     
     
    멋진 이름 생각 좀 같이 부탁드려요
     
    이왕이면 애기도 부르기 쉽게 받침 없는 이름으로..
     
    방울이 실하고 매너가 참 좋아서 당장 급한데로
     
    루이 라고 부르고 있는데 별 반응이 없어요
     
    좋은 이름 있을까요?
    마음날씨맑음의 꼬릿말입니다
    공열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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