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이 게시물은 매우 주관적이며 또 주관적인 의견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당<img src="http://www.todayhumor.co.kr/board/cheditor/icons/em/53.gif" alt="" border="0" style="width:16px;height:16px;margin:1px 4px;vertical-align:middle;"><br><div><u><br></u></div> <div><u>시작은 고생하신 우리 냥님 사진으로 상콤하게!</u></div> <div><u><br></u></div> <div><u><br></u></div> <div><u></u><div style="text-align:left;"><u><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6371993nnNXjHpqFgSwZtonGgHKfOVighQO9bLJ.jpg" width="217" height="402" alt="P4091057.jpg" style="border:none;"></u></div><u><br></u></div> <div><u><br><br></u></div> <div><u><br></u></div> <div><u><br></u></div> <div><u><br></u></div> <div><u>중성화한 수컷 고양이+<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비만 고양이+수분 섭취를 잘 하지 않는 고양이</span></u></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 요로결석, 방광염 발병이 높은 아이들 입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론 전혀 해당사항 없지만 발병하는 아이들도 있지만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암컷도 방광염에 걸리는 경우도 있으나 </span><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방광염은 알칼리성 소변을 보는 중성화한 수컷 고양이에게서 주로 발견됩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22.3999996185303px;"><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line-height:22.3999996185303px;"><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방광염, 요로결석은 치사율은 낮으나</span></div> <div>재발율이 높고 방치할 경우 신부전에 이르러 생명이 위험한 지경에 이르게 될 수 있는 병이지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전 제가 키웠던 고양이는 </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어느날 갑자기 이불, 침대 등에 오줌테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고양이가 화장실이 아닌 다른곳에 오줌테러를 하는 이유는 크게 세가지인데</div> <div><br></div> <div>1. 화장실이 맘에 안들거나 더럽다(펠렛이나 모래에 적응을 못하는경우도 포함)</div> <div>2. 주인에게 불만이 있을경우(+스트레스)</div> <div>3. 방광염이나 요로결석</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2번은 환경을 바꿔준다거나 다른 해결책을 찾아 볼 수 있으나</div> <div>3번의 경우 먹는것 마시는것 환경 모두 다 바꾸어보고 </div> <div>노력을 해도 재발이 되는 케이스기 때문에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집사나 냥이나 <u>고생of생고생</u> 을 합니다.</span></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마치 우리 냥이 병원비 처럼요..또르르</span></div> <div>(이건 입원할때 비용, 퇴원할때 또 30만원정도 나왔다는게 함정)</div> <div>(근데 이게 두번째 입원할때 비용이었다는건 더더욱 함정 1차 입원때는 120만원..맙소사)</div> <div><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6368552PUAzsfNw.jpg" width="295" height="572" alt="1111.JPG" style="border:none;"></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먼저 제가 알고있는 방광염의 징후를 몇가지 알려드리자면</span></div> <div><br></div> <div>1. <u>화장실에 너무 오래 있는다.</u></div> <div>    특별히 응가를 보는것도 아닌데 화장실에 머무는 시간이 오래 걸릴경우</div> <div><br></div> <div><br></div> <div>2. <u>화장실이 아닌 다른곳에 소변이나 변을 본다</u></div> <div>    방광염일경우 결석 결정들이 방광벽을 찔러 계속 따끔따끔 아프고 소변을 제대로 보지 못해서</div> <div>    고양이가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면 아프다' 라는 인식이 생길 수 있고 그 때문에 </div> <div>    화장실이 아닌 다른곳에서 해결을 하는 경우</div> <div><br></div> <div><br></div> <div>3. <u>소변을 조금씩 보는 경우</u></div> <div>    보통 응고식 모래를 사용할 경우에 성묘기준으로 한번 소변을 보면 달걀크기 ~ 성인남성 주먹쥔것의 반정도 크기는 나옵니다.</div> <div>    하지만 방광염이 있을경우에는 500원 동전만한 정도로만 소변을 보는경우</div> <div><br></div> <div><br></div> <div>4. <u>지나치게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는경우</u></div> <div>    소변은 보고싶은데 나오지는 않고, 나와도 얼마 안나오며 방광벽의 자극때문에 </div> <div>    계속 화장실을 왔다갔다 하는 경우</div> <div><br></div> <div><br></div> <div>5. <u>구토,설사,식욕부진,혈변 혹은 소변자세를 했는데도 소변이 나오지 않을경우</u></div> <div>    (소변 자세를 취하고 발톱을 있는대로 세워서 힘을주는데도 소변이 나오지 않는때가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6. <u>소변에 이물질이 있는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경우 </span></u></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건 가죽 소파에 오줌테러를 하다 딱 걸렸는데 그때 발견한 거에요 슬러지와 결석입니다.)</span> <div style="text-align: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11/14163698549R1gx7Fc73tpDhUUSIZI1vID6ma.jpg" width="314" height="231" alt="324.JPG" style="border:none;"></div></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이런경우에는 방광염을 의심하시고 병원으로 날아가셔야 합니다.</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여기서 예방, 관리 차원의 몇가지 먼지팁을 알려드릴게요</span></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1.방광염은 수분섭취가 굉장히 중요합니다.</div> <div>정말 방광염 예방,치료, 관리의 첫번째는 수분입니다. 물이에요 물.</div> <div>병원가면 링거를 엄청난 속도로 많이 놓습니다. 왜냐구요? 수분이 중요하니까~</div> <div><br></div> <div>하지만 고양이들 물을 잘 안마시는 아이들이 많습니다.</div> <div>이때 제가쓰는 방법은</div> <div><br></div> <div>습식사료 + 주식캔에 물타서 먹이기(잔뜩) </div> <div>물그릇을 여기저기에 두기</div> <div>하루에 적어도 두번이상 깨끗한 물로 갈아주기</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그리고 식수에 캣잎을 우려주기</span></div> <div><br></div> <div>다이소가면 1000~2000원 정도 하는 '다시백' 혹은 '차 거름망' 에</div> <div>캣잎을 담고 묶어준 후 <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물그릇에 넣어줍니다. (깻잎 아닙니다 캣잎이에요!)</span></div> <div>평소 캣잎에 반응이 있는 아이들이라면 호기심을 보이며 물을 촵촵 먹습니다.</div> <div><br></div> <div>물론 반응이 미미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2.화장실에 다녀올때면 폭풍칭찬, 간식</div> <div>청소는 무조건 자주 해주기</div> <div>소변을 봤을때 칭찬하며 장난감으로 놀아주기</div> <div>그리고 냥이가 화장실에 다녀온 이후라면 변인지 소변인지, 크기와 양을 체크할것</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line-height:1.5;">이경우는 네번째 빼고는 모두 쉽습니다.</span></div> <div>변인지 소변인지 크기와 양을 체크하는 이유는</div> <div>집에서도 병의 호전을 확인하기 위함입니다</div> <div>굳은 소변의 크기가 작고 많을경우는 아직 위험 단계라는 거죠.</div> <div>하지만 출퇴근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경우 집에 있는 시간이 아닌이상 확인이 어렵고</div> <div>한마리가 아닌 다묘가정일 경우에는 더더욱 확인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3. 전용사료, 보조영양제 혹은 약</div> <div>방광염으로 고생한 아이들은 흔히 '유리너리' 그러니까 맛이 좀 짭짤한 사료를 먹입니다.</div> <div>그리고 시스테이드 라는 약을 먹기도 하고 소변팅크라 불리는 보조 영양제를 먹이기도 하죠</div> <div>뭐.. 보조영양제는 선택입니다만 시스테이드는 하루두번씩 꾸준히 급여 했더니 굉장히 좋아지긴 했어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4. 생식</div> <div>장기적인 생식은 뇨의 ph를 산성으로 만들어 줍니다.</div> <div>생식은 굉장히 좋으나 만들기가 힘들고 보관도 어려우며 치석 제거에 더욱 힘써야 하고</div> <div>무엇보다 굉장한 공부가 필요합니다.(고양이에게 타우린은 생명이니 어떤것으로 타우린을 보충하느냐 등....)</div> <div>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5.지속적인 검진</div> <div>두번의 입원끝에 안정을 찾고 난 뒤 저희 냥이는 1주일에 한번, 2주일에 한번 한달에 한번꼴로</div> <div>병원을 찾아 초음파로 방광벽의 두께와 슬러지 양을 체크하며 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div> <div>지속적인 검진은 재발을 막아줄 뿐 아니라 최고의 예방인것. 아시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글을 쓰다보니 냥이들이 많이많이 보고 싶네요</div> <div>1년 반 정도 고양이들하고 같이 생활했는데 말도 많고 탈도 많았으나</div> <div>이미 들어버린 그노무 정 때문에 아직도 눈앞에 아른거리네요</div> <div>특히 방광염때문에 고생을 했던 둘째는 더욱 마음에 걸리구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다른 궁금한점 있으시면 리플로 남겨주세요</div> <div>미미하나 답변 드릴게요</div> <div><br></div> <div><br></div> <div>빈약하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img src="http://www.todayhumor.co.kr/board/cheditor/icons/em/53.gif" alt="" border="0" style="width:16px;height:16px;margin:1px 4px;vertical-align:middle;"></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