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link-info"> <ul class="link-btn"><li class="btn_print"> <span></span><a>인쇄</a> </li> <li class="btn_zoom_in"><span></span><a>확대</a></li> <li class="btn_zoom_out"><span></span><a>축소</a></li></ul></div> <div class="article-img"><img alt="지하철서 낙서하고 도망치는 외국인들"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05/26//PYH2015052601690005300_P2.jpg"><div class="img-info"><strong>지하철서 낙서하고 도망치는 외국인들</strong> (대구=연합뉴스) 10일 오전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에서 낙서를 한 외국인 남성들이 도망치고 있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화면에 포착됐다. 2015.5.26
[email protected]</div></div> <div class="stit"><strong><b>20대 그리스·독일인 'BLiND' 그려놓고 나흘만에 출국</b><br></strong></div> <div class="article-img"><img alt="전동차에 새긴 낙서" src="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5/05/25/AKR20150525076151053_01_i.jpg"><div class="img-info"><strong>전동차에 새긴 낙서</strong>(대구=연합뉴스) 지난 10일 오전 2시께 그리스인과 독일인 남성 두 명이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에 세워둔 전동차에 로마자로 '대형 낙서(그라피티)'를 한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15.5.26</div></div> <p> (대구·인천=연합뉴스) 김선형 윤태현 기자 = 이달 초 대구와 인천 지하철 전동차에 '대형 낙서(그라피티·graffiti)'를 그린 외국인들이 서울 강남일대 지하철에도 같은 낙서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p> <p>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인천·서울의 지하철 전동차에 대형 낙서를 한 혐의(공동재물손괴·공동건조물침입)로 그리스인 C(24)씨와 독일인 B(29)씨를 쫓고 있다고 26일 밝혔다.</p> <div class="banner-0-wrap"> <div> </div></div> <div class="article-img"><img alt="전동차에 그린 낙서"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05/26//PYH2015052601750005300_P2.jpg"><div class="img-info"><strong>전동차에 그린 낙서</strong> (대구=연합뉴스) 지난 10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전동차 2량에 로마자 'BLiND'라고 적힌 대형 낙서(그라피티·graffiti)가 발견됐다. 2015.5.26 <<대구 수성경찰서>>
[email protected]</div></div> <p> 이들은 지난 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뒤 지난 8일 인천지하철 국제업무지구역 전동차와 지난 10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전동차에 분무기로 로마자 'BLiND'라는 단어를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p> <p> 이들은 범행을 위해 직접 인천국제공항 한 렌터카 업체에서 승용차를 빌리고 서울 홍익대학교 앞 화방에서 검정·초록·분홍·흰색 스프레이를 구입했다. </p> <p> 빌린 승용차는 10일 오후 김해국제공항에서 출국하며 반납했다.</p> <div class="article-img"><img alt="래커 구입하는 지하철 낙서범들"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05/26/PYH2015052602000005301_P2.jpg"><div class="img-info"><strong>래커 구입하는 지하철 낙서범들</strong> (대구=연합뉴스) 대구 수성경찰서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 등에서 래커로 지하철 전동차에 낙서를 한 혐의로 그리스인 C(24)씨와 독일인 B(29)씨를 인터폴을 통해 수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이들이 서울의 한 화방에서 래커를 구입하는 장면. 2015.5.26. <<대구 수성경찰서>>
[email protected]</div></div> <p> 이들은 함께 홍콩을 경유해 각자 자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p> <p> B씨는 지난 3월 8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해 나흘 뒤인 12일 서울지하철 신논현역 전동차 전면·측면 유리에도 같은 단어를 남긴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밝혀졌다.</p> <p> 대구에서는 지하로 통하는 외부 환풍구를 뜯어내 지하철로 침입한 것으로 폐쇄회로(CC) TV 분석 결과 드러났다. </p> <div class="article-img"><img alt="지하철 환풍구 열고 침입" src="http://img.yonhapnews.co.kr/photo/yna/YH/2015/05/26//PYH2015052601810005300_P2.jpg"><div class="img-info"><strong>지하철 환풍구 열고 침입</strong> (대구=연합뉴스)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 10일 대구도시철도 2호선 사월역에서 발생한 낙서(그라피티·graffiti)와 관련해 용의자인 외국인 남성 2명이 외부 환풍구를 도구로 열고 침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015.5.26 <<대구 수성경찰서>>
[email protected]</div></div> <p> 서울과 인천에선 외부 환풍구는 뜯어냈으나 그외 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아 경찰이 여전히 침입 경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span> </span></p> <p> 경찰은 세군데 낙서 모양과 형태가 똑같다는 사실을 근거로 이들이 서울과 인천에서도 같은 수법으로 지하철에 침입해 범행을 저지르고 달아난 것으로 보고 있다.</p> <p> 경찰은 인터폴에 이들을 수배했다. 또 법무부에 이들이 국내에 입국할 때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span> </span></p> <p> 경찰은 이들 가운데 B씨가 2013년부터 우리나라에 두 차례 입국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span> <br></span></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