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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9680
    작성자 : 페고르
    추천 : 18/6
    조회수 : 5352
    IP : 183.98.***.40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18/12/22 16:36:05
    http://todayhumor.com/?panic_99680 모바일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그런 경험 다들 없으세요?
    중학생 시절,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중심을 잃은 여고생 한 분이 제 머리를 움켜잡고는 창문에 블록버스터를 먹였드랬죠. 당시 저는 반쯤 졸고 있어서 어리둥절하다 제 머리를 밀친 사람을 쳐다봤는데 얼굴 빨갛게되서는 서둘러 내리더군요. 저도 따라내려서 따지니 미안하다고 아이스크림을 사줍니다. 저는 먹는 것에 약했습니다. 당시에는 화나고 쪽팔리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내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매번 이 이야기 할 때마다 와이프가 제 머리가 딱 의자 손잡이처럼 생겼다고 놀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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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22 16:38:05  126.189.***.193  곱게자랄자식  68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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