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고리원전의 해수 담수화 사업은 이전부터 얘기가 나오던 뜨거운 감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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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측은

고리원전 인근의 해수를 담수로 만들어 상수도에 공급한다는 정신나간 계획을 세운 상태였고,

기장군 쪽 산업단지 노동자들과 주민들은 이에 대해 적극 반발.

결국 부산시는 신청공급제로 한발 물러났지만, 당연하게도 아무도 신청하는 사람이 없었고

이대로 조용히 이 이슈는 묻히는가 했는데.....

오늘 JTBC 뉴스룸에서

고리 원전에서 11km 떨어진 기장 해수 담수화시설에서 나온 물을

장애인,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등 저소득층에 2년간 40만병이나 공급해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짐.

사전고지? 그런게 있을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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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면 부산시청부터 공급해야하는거 아니냐

서병수는 매일 그걸 마시고 샤워하고 비데로 씻고 해야하고

생체실험도 아니고 뭐하는 짓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