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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들의 메이저 데뷔 싱글 'Little Monster'는 영국 최대의 음악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Zane Lowe'의 'Hottest Record'에서 처음 공개됐는데, 노래가 끝난 후 DJ가 극찬과 함께 이 곡을 한 번 더 방송에 내보내면서 성공의 가능성을 굳히기 시작했다. 곧 많은 매체들이 이들을 주목했고, 정규 앨범 없이 단 하나의 싱글 만으로 로얄 블러드는 한 해 촉망 받는 신인들을 가려내는 BBC Sound of 2014의 유일한 록 밴드로 후보에 오르게 된다.
지난 3월에 공개된 EP [Out Of The Black]의 수록곡 'Out Of The Black'과 'Little Monster'가 연달아 영국의 록 차트 1위에 오르는가 하면, 빌보드 메인스트림 록 차트 2위의 기염을 토하며 제대로 된 홍보 한 번 하지 않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기다려온 데뷔 앨범 [Royal Blood]는 지난 8월 25일 발매와 동시에 영국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검증된 라이브 실력과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창조적인 방법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으며, NME와 Q, Kerrang!과 Independent 등 유수의 음악 매체에서는 근래 보기 드문 호평과 함께 로얄 블러드를 가장 유력한 'Next Big Thing'으로 지목했다.
이들의 데뷔 앨범은 [Noel Gallagher's High Flying Birds] 이후 3년 만에 가장 빨리 그리고 많이 팔린 록 앨범으로 기록됐다. 앨범 발매와 함께 있었던 8월 말 레딩과 리즈 페스티벌에서는 최고의 라이브 무대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또한 지난 10일 Mercury Prize의 '올 해의 앨범' 부문과 Q Magazine의 '최고의 신인 밴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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