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 빌붙은지 어언 1여년이 되가는데...
사실 정치의식같은거 없이 순수 유머만을 위해 찾아왔고 그 동안 애착도 많이 가지며 지냈습니다.
물론 가입한지는 1년이지만
눈팅은 4년에서 3년은 족히 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 오유가 싫어지려 합니다.
물론 여러 게시판이 있고 각 게시판마다 다른 특성의 사람들이 와서 같이 이야기하는 사이트이니
그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유의 베오베 시스템은 각 게시판별 추천이 많은 게시글들이 올라오지 않습니까?
그럴때마다 보면 정치색이 섞인 글이 자주 보입니다.
그런데 정치색이 섞여도 좋습니다.
하지만 왜 오유 유저들은 자신과 반대된 의견의 주제는 왜
마녀사냥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몹시 보기싫어지고 정이 떨어지려 합니다.
혹자는 그럽니다.
정떨어지면 꺼져... 라고요..
과연 이게 옳은 일인가요?
정이 떨어지면 꺼지라느니...
싫은 글은 읽지말라느니...
틀린의견은 내지말라느니...
이게 뭡니까?
이게 그토록 당신들이 욕하는 박정희가 했던 정치 아닙니까?
박정희는 자신과 틀린의견을 무시했죠.
왜그랬을까요?
대의를 위해 소수를 희생시키자는 구호아래 시행된 일들이었죠
그런데 여러분들은 아니지않습니까?
그러한 부분들을 싫어했고, 그래서 인간적이고 모두와 소통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이 그리우신것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현실은? 실상은 뭔가요?
도대체 뭐가 맞고 뭐가 틀린지 알려주세요...
분명 이글도 순식간에 반대먹고 사라지겠죠...
몇몇분들이 그렇게 만들려고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깨어있으신 여러분들은 그러시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두서없이 썼는데... 뭘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