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타고 산속 가고 있는데<br><br>동기가 자기가 들은 이야기 하는데 뭐 일종의 지인의 지인 이야기이니 진실성은 모르겠지만 재밋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br><br><br>산속 에 있는 길에 차 타고 다니다 하얀 소복 을 입은 여자 보았다는 이런 이야기가 다 귀신 이야기가 아니라 '짐승'<br>이야기 라고 하더군요 <br><br>그래서 뭔 소리냐고 하니까<br><br>삼촌의 친구가 젊었을때 트럭 운전사였는데 운송때문에 산속을 지나가는데 밤 중에 <br><br>하얀 옷을 입고 있는 여자가 길 구석에 쪼그려 앉아 있다고 했다더군요 <br><br>근데 왠지  소름돋아서 그냥 무시하고 가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백미러 보니까 <br><br>그 여자가 뒤에서 차를 쫒아오고 있었다고 <br><br>그러다가 여자가 안보이길래 뭐지 했는데 바로 창 옆에서 달리고 있는데<br><br>여자인줄 알았는데 머리 긴 형체인데 사람같은데 주둥이가 나와있고 이빨이 촘촘했다고 <br><br>그 존재가 창문을 깨고 들어오려고 하길래 엄청 속력 냈다고 그런 이야기를 하더군요<br><br>그리고 할아버지 이야기도 하시던데<br><br>그 동기가 할아버지댁에서 같이 TV 보고 있는데 아마 다큐멘터리 종류 프로그램이었나 봐요<br><br>근데 그 할아버지가 말씀하시길 '호랭이는 범이 아녀'<br><br>라고 해서 그게 무슨 말씀이냐고 물어보니<br><br>그분이 젊으셨을때 밤에 소변을 보러 변소를 가는데 집 밖에서 하얀 옷을 입은 사람이 멀리서 주그려앉아 있다가 눈이 마주치자 달려오길래 후다닥 도망쳤는데 그게 사람은 아니고 사람을 홀리는 짐승인데 그걸 범이라고 한다고 했다네요 <br><br><br>그리고 산에 오르셨는데 반대 골짜기에서 하얀 옷을 입은 물체가 4발로 뛰어다니고 있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