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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9793
    작성자 : 휴휴슬픔
    추천 : 13
    조회수 : 4692
    IP : 118.46.***.46
    댓글 : 39개
    등록시간 : 2017/08/14 13:38:40
    http://todayhumor.com/?wedlock_9793 모바일
    모든 게 문제였던 결혼생활 끝내요.. 그 후...
    <div><br>글을 어떻게 시작을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복잡합니다. 평정심 찾고 이성적이고 싶습니다.</div> <div> </div> <div>전남편은 토요일까지 나가달라고 했고,</div> <div>금요일날 저녁 카톡이 왔더라구요.. 이야기 좀 하자고 집에서 기다리라고..</div> <div> </div> <div>그치만 이미 시어머니가 저희 엄마한테 전화 통화를 마친 후였고, 집까지 계약한 후였습니다.</div> <div>씨x , 그런년, 저런년..... 그럼 이 게 다 OO(제이름)만 잘못이냐고.. 그럼 오빠 잘못은 하나도 없냐고 물었을 때 대답없이</div> <div>역시나 큰며느리랑 비교를 하시더라구요..</div> <div>(큰아들은 결혼할 때 3천 보태주고, 아무것도 필요없다라고 했더니 큰며느리네 사돈께서는 4천을 울아들 통장에 꽂아주더라 등등)</div> <div><br>금요일 카톡 받고, 급히 야반도주하 듯 짐 옮겼습니다.</div> <div>또 붙잡을 꺼 뻔하고, 그렇게 그대로 있으면 또 이 관계는 무한반복 될 것이 뻔하니깐요 </div> <div><br>이렇게 도망치듯 나가면 끝이냐고 이대로 끝낼꺼냐 하여 다시 붙잡지 않는 조건으로 토요일 저녁에 잠깐 만났습니다.</div> <div><br>그리고 정확하게 이야기 했어요 </div> <div>어머니가 우리엄마한테 전화해서 욕하고 그렇게 하던 날 우리는 진짜 끝났다구요...</div> <div>그렇게 오빠도 나도 아들과 딸의 포지션에서 행동해 왔지 남편과 아내의 포지션에서 행동하지 않았고, 우린 아직 독립을 하고 결혼을 할 준비가 안 된 사람들이었다고..   </div> <div><br>하... 놀라면서 무슨소리냐고 어머니께서는 아들한테 저희 엄마가 전화했다고 했답니다.</div> <div>네... 거짓말과 도벽은 습관이죠</div> <div>처음에 어머니 엄마한테 전화하셔서 저희 엄마가 통화 할 상황이 아니라 나중에 전화하겠다고 하고 2시간 후에 전화했습니다.</div> <div>그걸... 앞뒤 자르고 저희엄마가가 전화가 왔더래요......</div> <div><br>당장 내 앞에서 스피커폰으로 어머니랑 통화 해 보라고 아닌 부분 내가 그 자리에서 바로 수정해 주겠다고.</div> <div>그날 스피커폰으로 전화 다 듣고 있엇고...</div> <div>어머니 역시나... 그래 내가 전화를 햇는데 나중에는 그집 엄마가 전화가 왓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더라구요</div> <div>그리고 욕하고 그랬냐는 물음에 내가 무슨 욕을 하냐 하면서... 딱 잡아 떼더라구요</div> <div>더이상 왈가왈부 하고싶지않고 순간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 가겟다고 했더니 붙잡더라구요</div> <div>어머니한테 전화해서 아들이 저 못 가게 잡고 있다고 귀한아들 좀 데려가시라고 했더니... 자기도 끝이다 싶어 가더라구요..</div> <div><br>근데 어제 또 제발 한번 만 더 만나서 이야기 좀 하자하여</div> <div>감정만 호소하지말고 현실적으로 생각하자고</div> <div>내가 지금 원하는 거 우리 엄마한테 한 어머니 언행과 행동에 대한 사과랑 </div> <div>오빠가 진짜 이 결혼을 유지 하고 싶다라고 생각이 든다면 </div> <div>오빠가 우리 삶 우리끼리 한다는 어머니한테 앞으로 연락하지말라는 통보이며,</div> <div>앞으로 난 며느리로써 최소한의 명절인사/생신/어버이날 외에는 어떤 안부 전화도 없을꺼고, </div> <div>오빠 또한 그래야 하고 밥을 먹건 굶건 우리가 알아서 할일이니 그런것조차 신경쓰지 말았으면 좋겠다고..</div> <div>그리고 그렇게 자랑스러운 큰아들 큰며느리랑 의논하시고 </div> <div>작은아들은 남의 아들이라고 생각하셔야 한다고 말씀 드리는 거 뿐이이라고..</div> <div><br>그리고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어머니 명의 이전 했던 신혼집에서 나올꺼고 </div> <div>우리 전세 구할꺼고 오빠 총각 대 모아놓은 돈 받아오고, 제가 가지고 있는 돈 지금부터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하면서 몇 달간 우리 각자 저축한 후 그 돈 합쳐서 원룸을 구하건 투룸을 구한 건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div> <div>어떠한 부모님의 도움없이 우리끼리 해보자는 의미이고 그 게 완벽한 독립이라고..</div> <div> </div> <div>계속해서 감정만 호소하면서 만나달라고만 하고 있습니다.</div> <div>전 그거 해결하고 오기 전까지는 만날 의사 1도 없다고 </div> <div>지금 이제 오빠가 이성을 찾고 뭐부터 해야하는 지 그리고 이 관계를 어떻게 하고 싶은지 그러려면 뭘 해야하는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다고 </div> <div>지금 당장 같이 살자라도 해도 들어갈 수 없고... </div> <div>지금 나는 오빠랑 연락을 할지 말찌까지 고민된다고 했습니다.</div> <div> </div> <div>솔직히 저보고 나가라고 쫓겨나듯 나가서 작디 작은 원룸가는 니 꼴을 보라고 악담했던 사람인데...</div> <div>막상 저렇게 힘들다.. 괴롭다 하니 너무 마음이 아파요... </div> <div>냉정해져야 한다 제발 다시 불행해 지지 말자..라고 다짐하지만 </div> <div>그렇게 수많은 싸움을 했고 그럴 때마다 붙잡은 건 저 였고, 눈 하나 깜짝 안 했던 사람이엇는데..... </div> <div>지금은 아무렇지 안겠지만 후폭풍... 안 올순 없다면 그 모습보면 통쾌하다고 생각해줄께... 라는 나쁜 마음까지 가졌었던 저였는데... </div> <div>괴롭습니다.</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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