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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97791
    작성자 : 푸리링
    추천 : 10
    조회수 : 3527
    IP : 1.223.***.229
    댓글 : 7개
    등록시간 : 2018/01/22 11:21:24
    http://todayhumor.com/?panic_97791 모바일
    이사간 후로 계속 가위에 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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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공게와 뷰게를 사랑하는 평범한 징어입니다
    최근에 연속 가위를 눌리게 되어 신기한(?) 마음으로 글을 써봅니다

    작년 12월 중순쯤 새집으로 이사했습니다
    전에 집에서 중학교때부터 작년 까지 한 16년정도 살았는데요
    그 집에 살면서 가위를 총 세번 눌렸습니다

    근데 .. 어제까지 이제 한달 조금 지난 이사간집에서 총 세번 가위를 눌렸네요 ㅠ.ㅠ
    이사오고 처음 몇주는 아무렇지 않았는데
    해가 넘어가고 얼마안되서 잠에 들려는데 갑자기 몸이 안움직이더라구요 
    아 이거 굳으면 가위눌린다해서 필사적으로 발작을.. 해서 풀었어요 
    근데 풀릴려다가 또 눌리고 또 풀리고 또 눌리고
    한 다섯번정도 ㅠㅠ 반복했어요
    처음 눌렸을땐 그냥 심리적으로 불안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그러고 얼마전 잠에 들었는데 갑자기 몸이 굳는느낌이 들더니 
    제 방안에서 애기들 여러명이 우는소리가 딱 들리는거에요 ㅠㅠ
    전 가위에 눌려도 '어 가위눌렸다 귀신인가' 이러고 그냥 다시 잠드는편인데
    저렇게 소리가 선명하게 들린건 처음이라 이때 갑자기 무섭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어제 ㅠㅠ 
    오늘 새벽에 가위에 또 눌렸는데
    이번엔 약간 지능적으로 눌린거같아요..?

    잠이들었는데 제 방인데 사무실?이에요 
    퇴근을 계속 못합니다(공퐄ㅋ)
    몸이 안움직이고.. 퇴근해야 하는데 집에계속 못가요 ㅋㅋㅋㅋㅋㅋㅋ (침대에 누워있는 상황)
    그러다 또 장면이 바뀌는데 방 구석에 어떤 여자애.. 초등학생 정도 되는 여자애가 놀아달라고 해요
    근데 몸이 안움직여서 못가요 막 답답하고 미칠거 같아요 ㅠㅠ
    그러다 갑자기 제 방으로 확 바뀌더니
    제 침대 밑에 여자애 네명이 서있어요
    제일 오른쪽 여자애가 맨 왼쪽 두명 여자애 한테 뭐라뭐라 말을 걸더니
    왼쪽 여자애 두명이 갑자기 칼을 들고 제 손가락을 찌르려고 하더라구요
    (이때부터 반쯤 깬상태라고 해야하나..)

    너무 빡쳐서 ㅋㅋㅋㅋ계속 잠도 잘 못자고 불키고 자고 그랬거든요 ㅠ.ㅠ
    그 여자애들한테 니년들이 나를 찔러도 내가 니년 얼굴은 보고 만다 씨**아!!!!!!!!!!!!!!! 
    이러고 나서 가위에 풀렸어요......-ㅁ-
    칼에 손가락을 찔렸는데 그때 든 생각이 가위눌리니까 찔려도 안아프겠지..? 어 근데 아프잖아.. 시*!!!!! 이런 ㄷㄷㄷ

    맨 오른쪽 여자애가 주동자인거 같아요.. 고등학생쯤 되보이는데 앞머리가 얼굴 반을 덮어서 얼굴이 안보이더라구요..
    이런 망할년.. ㅠㅠ 짜증나 죽겠습니다
    방이 좁아 침대 방향을 바꿀수도 없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애정하는 공게에 푸념한번 해봅니다..







    출처 망할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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