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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97586
    작성자 : 한약쟁이
    추천 : 459
    조회수 : 27184
    IP : 112.155.***.30
    댓글 : 4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3/01/28 23:00:54
    원글작성시간 : 2013/01/28 21:12:35
    http://todayhumor.com/?bestofbest_97586 모바일
    [심즈3] 나도 무인도! -8-

    여러분의 성원에 베오베에 내집 드나듯이하며

    장기 연재중인 한약쟁이입니다! 오늘은 좀 늦게 올렸네요.

     

    저번편에서는 첫째딸의 인형이 인간이 되어

    아이가 넷이나 생겼지만 교육은 엉망인 상태였습니다.

    (명절 → 토요일 (놀토) → 일요일 → 병결...)

     

    *스크린샷 주의 (약 70여장)

     

    22일의 오후가 계속됩니다.

    아빠는 육아로 바쁜데 전화까지 옵니다.

    ...학교에 선생님이 없으니 수업 좀 가래요.

     

     

    수업이 끝난 뒤 뜬금없이 신문보는 패치즈.

     

     

    아이가 울면 집안이 떠나갈 듯 합니다.

    각자 하던 일도 잊고 아이 울음 듣기.

     

     

    패치즈는 숙제를, 나디아는 식사를 하며

    사이좋게 수다 떨고 있습니다.

     

     

    할 일이 끝난 후의 술래잡기 타임!

     

     

    신이 너무 난 나머지 쇼파에

    방귀 쿠션을 몰래 숨겨보지만

    둘째랑 놀던 엄마몬에게 들켜버렸다!

     

     

    분노의 삿대질을 받아보아라!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되어버립니다.

     

     

    일단 사과를 해보지만 엄마 반응은 미지근.

     

     

    사과의 의미로 머핀을 구워서 선물합시다.

    자리가 좁아서 어린이용 오븐은 화장실에. (...)

     

     

    ...오늘 내로 사과하긴 틀린 것 같죠?

     

     

    인형친구가 혼나는 동안

    딸은 2층에서 그림에 집중하고 있었군요.

     

     

    그렇게 둘은 꿈나라로 갑니다.

     

     

    23일 새벽.

    아빠는 또 파티를... 그냥 생일만 치루면 안되겠니?

     

     

    엄마는 감기에 또 걸렸습니다.

    의외로 병약체질인가봐요.

     

     

    새벽육아는 아빠의 몫.

    굶주림의 포효를 받아보아라!

     

     

    남자애가 저런 자세로 앉기 쉽지 않을텐데?

    (네일은 남자입니다.)

     

     

    아빠는 싱크대를 청소하며

    고향이 생각나는지 외계인 친구를 원합니다.

    요즘 파티용 동네북 2호(!)로 전락한 외계인은 어떨까요?

     

     

    엄마는 일어나자마자 농사에 매달립니다.

    가을까지는 쭉 이럴지도.

     

     

    딸은 좋은 꿈을 꾸고 일어났군요.

    인형친구는 아직 늦잠중입니다.

     

     

    드디어 딸의 첫 등교!

    하지만 어린이 생애 마지막 등교!

     

     

    인형친구도 뒤따라서 등교!

    우산을 썼지만 몸은 이미 젖었습니다!

     

     

    엄마는 농사채널 시청,

    셋째는 옆에서 장난감 가지고 노는 중인데

    둘이 대화를 주고받네요. 귀엽다.

     

     

    아빠는 어제 학교 수업 도와달라는

    전화를 이제야 생각하고 학교로

    매~우 천천히 걸어갑니다. 언제갈려나?

     

     

    아빠가 없는 집안은 너저분...

    정말 청소란 걸 안 하는군요.

     

     

    애가 울든말든 엄마는 그저 TV만 봅니다.

    이러면서 애를 또 낳자고 한거냐?!

     

     

    비를 다 맞으며 걸으니 감기 걸리죠 할아버지;;;

     

     

    겨우겨우 수업을 끝내고 아빠 퇴근.

    그런데 아이들이 늙은 아빠를 비웃으며 추월합니다!

     

     

    늙은이를 얕보지 마라! 운동으로 다져진 힘을 보여주겠다!

    아빠가 지팡이를 버리고 갑자기 뛰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셋이서 비오는 날 무슨짓이지...

     

     

    아빠는 첫째딸을 손쉽게 추월했다!

    감기 걸린거 맞나;;;

     

     

    골인지점(!)을 앞두고 인형친구를 추월할 수 있을것인가?!

     

     

    ...는 문이 좁아서 버벅이는 틈에

    첫째딸이 1등으로 비집고 들어와버렸습니다.

    2등이 아빠, 1등이였던 인형친구는 꼴찌.

     

     

    ... 저 유아용 변기는 나일강입니까?

    시간만 되면 계속 범람하네요.

     

     

    자 이제 파티 시간입니다!

    인형친구를 배려해서 케잌을 두개 놓겠습니다.

    (하나 이상은 반드시 팔아야한다.)

     

     

    인형친구는 어제 일을 만회하기 위해

    얌전히 앉아 엄마와 대화를 합니다.

     

     

    파티 시작.

    친절한 외계인씨가 음식을 챙겨왔습니다.

     

     

    우선 딸의 생일부터.

    왜 부부 외에는 축하해주지 않는건가.

     

     

    이 이럴수가... 애를 싫어하는 도란이

    패치즈를 몰래 쫓아냈었군요. 가족 아니라고 차별인가;;;

     

     

    청소년이 된 딸.

    학교는 거의 다니질 못해(...) 특성이 맘대로 붙었습니다.

    아첨가! 나쁘지 않은 특성이에요.

     

     

    딸은 생일때문에 밀려난 동생을 챙겨줍니다.

    ...아니 TV는 언제 저렇게 됬지?

     

     

    패치즈의 차례...인데 애 때문에 시끌벅쩍.

     

     

    으앙! TV가 고장났쪄!

    ... 어차피 개조 오타쿠인 아빠가 고칠텔데 뭘?

     

     

    패치즈는 생일이 너무나도 행복하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은 싫은 모양입니다.

    (외톨이 특성에 이건 쥐약 ㅋㅋㅋ)

     

     

    쨔잔! 패치즈도 청소년.

    역시나 학교 출석이 적어 특성은 맘대로.

    검소한 특성...별 필요 없는데 말이죠.

     

     

    생일 케이크 나누는 중.

    ...인데 대혼잡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패치즈의 외모를 가꾸는 중에

    장난 한 번 쳐봤습니다... 저 눈썹 뭐여.

     

     

    드디어 여유로운 식사 시작.

    딸도 옷방을 향해 걸어갑니다.

     

     

    패치즈는 특성과 취향을 고려해서

    이렇게 바꾸어주었습니다. (현재 파티복 상태.)

     

     

    딸은 평소에 엄마를 닮은 게 불만이었는지

    머리를 싹둑 잘라버립니다! 꽤 섹시해졌나?

     

     

    식사후 설거지도 대혼란...한명만 합시다.

    아빠는 역시 TV 고치는 중.

     

     

    패치즈는 자라서도 여전히 눈치 제로.

    결국 겨우 화해한 엄마와 사이가 다시 틀어집니다.

     

     

    ...엄마 제발 변기 좀 가만 냅둬요.

    아빠는 이제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ㅋㅋ

     

     

    아빠는 결국 변기개조를 고장없음으로 바꾸기로...

    아빠는 딸을 운동가로 만들고 싶나봅니다.

    딸의 맘을 참 모르네요. (딸은 예술가를 원합니다.)

     

     

    그렇게 왁자지껄 23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4일 새벽.

    ... 엄마 제발!!! 있는 애들이나 잘 해줘!!

     

     

    그래요. 잘 생각했어요.

    하지만 또 파티라니... 이 집은 파티광인가?

     

     

    오랜만에 두 아이도 같이 자고 있어요.

    둘째가 주행성, 셋째가 야행성이라 아빠가 고생이였지요.

     

     

    즐거운 아침식사.

    하지만 대가족이 부담스러운 인형친구.

    엄마에게 투덜댔다가 또 사이가 틀어졌습니다;;

     

     

    딸은 사람 없는 2층으로 피신해 게임중.

     

     

    첫째딸은 동생들을 돌보고 있군요.

    아빠가 한 숨 놓겠어요.

     

     

    아빠가 동네북 2호(외계인)와 통화하는 동안

    딸은 등교합니다. 엄마는 농사중.

     

     

    패치즈도 우산 들고 등교!

     

     

    오오 아빠는 언제 복권을 구입하셨나?

    하여튼간 부부는 무인도를 잠시 떠나 여행을 갑니다.

     

     

    부부는 여행, 두 청소년은 학교 갔으니

    아이 둘 뿐이네요. 이 와중에 음악공부 마스터한 둘째.

     

    비를 투덜대며 육아도우미 등장.

     

     

    하지만 육아엔 관심이 없죠. 오자마자 게임.

    심지어 아이가 도우미에게 말을 걸어줍니다 ㅋㅋㅋ

     

     

    부모없는 하루는 어떻게 지나갈지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플레이는 여기까지.

    한약쟁이의 꼬릿말입니다
    게임 따라쟁이, 심즈 지분이 엄청나게 늘어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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