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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973616
    작성자 : Sheep쌤
    추천 : 30
    조회수 : 2074
    IP : 203.237.***.89
    댓글 : 55개
    등록시간 : 2017/08/05 12:57:59
    http://todayhumor.com/?sisa_973616 모바일
    지나가던 사범대출신이 본 교대TO 이슈...
     
    저는 중등 임용고시 준비중인 고시생입니다.
     
    이번에 중등교사 TO도 작년에 비해 많이 줄어서
     
    마음이 좀 싱숭생숭하긴 하는데요... (영어...ㅠㅠ)
     
    이번에 시위하는 교대 학생들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뭐랄까...교대생들도 어찌보면 전 정권이 싸질러
     
    놓고 간 똥 때문에 피해본 사람들이긴 한데...
     
    (7년전 신생아 통계만 잘 봐도 7년후의 초등교사
     
     TO 계산하는건 정부로써는 아주 쉬운 일일텐데도
     
    교대정원이랑 초등교사 TO 그동안 해놓은거 보면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뽑아놓은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동정이 가려고 해도 겨우 몇개월 된 이번 정권을
     
    탓하는 시위문구를 보면 좀 어이없더라구요
     
     애들을 가르치겠다는
     
    사람들이 생각만 좀 하면 지금의 사태는
     
    저번 정권들의 정책실패라는걸 알텐데
     
    왜 지금 정부한테 뭐라고 하는지...
     
     
    그리고 밑에 있는 글들 몇개 읽어보니까
     
    핵심은 서울에서 편하게 교사하고 싶고
     
    지방은 내려가기 싫다 이던데...
     
    이건....음...우리나라사람들이 이거에 대해서
     
    욕 할 수 있나??
     
    싶기도 하네요...비정상적으로 이렇게 수도권에
     
    인구가 몰려있고 사람이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고
     
    말이 태어나면 제주도로 보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고
     
    솔직히 지금 제 또래사람들 너도나도 서울에서, 도시에서
     
    살고 싶어하고 지방도 발전해야 한다 수도권만 보지말고
     
    지방에도 좀 살아라 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서울에서 살기를 희망하는 사람이 많은데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교대생들을 욕할 자격이 되나??
     
    교대생들도 인프라가 더 잘 구축되어있는 수도권에서
     
    살고 싶은게 당연한데  라고 생각되면서도..
     
     
    그치만!!! 교.육.자 로써 당신들은 그렇게 생각하면
     
    절대 안됩니다. 아무리 자신의 직업에 대한 사명감이
     
    중요도가 낮아지고 돈 주는대로만 일해도 된다는 관념(?)이
     
    많아져도 제가 생각하기로는 군인, 경찰, 소방관, 교사만큼은
     
    사명감이 그 직업을 선택하는 동기 대부분을 차지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교사로써, 교육자로써는
     
    자신이 살고싶은 곳과는 상관없이 아이들이 필요한 곳은
     
    어디든지 갈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교사를 해야합니다.
     
    저도 교생을 갔다와서 멘탈이 깨져서 첫 임용고시를 보기전까지
     
    몇개월을 고민했습니다...과연 내가 교사를 하고 싶은 이유가
     
    뭘까?? 스스로는 아이들을 좋은 방향으로 인도하고 싶은 마음
     
    이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교사가 가지는 여러가지 메리트들이
     
    진짜 이유고 나 자신을 속이는건 아닐까...그렇다면 난 교사가
     
    되면 안되는 놈이 아닐까... 
     
    수없이 고민하고 결국 진로를 바꿨습니다.
     
    그렇게 9급 공무원 준비를 하는데...계속 떠오르더군요
     
    내가 교사가 되면 하고 싶었던 수업 모델들...교생 갔을 때
     
    가르치던 아이들 모습..(멘탈은 깨졌었지만 아이들과 
     
    대화하는 건 좋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다시 접고 임용고시 준비하는걸로 마음 바꿨습니다.
     
    네..뭐...능력이 부족해서 아직도 공부하고 있긴 하지만..ㅠㅠ
     
    지금 시위하는 저 교대생들에게 물어보고싶군요.
     
    혹시 교대 간 이유가 교사가 가지는 여러가지 장점들 때문인지..
     
    장가든 시집이든 결혼하기 좋은 직업이라 간건지... 아니면
     
    진짜 순수하게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어서 간건지...
     
    저처럼 저렇게 심각하게 고민은 해본건지 물어보고
     
    싶네요... 근데 지금 하는 행동들은 그게 아닌거 같네요...
     
     
     
    그리고 이건....노예들끼리 누가 더 족쇄가 더 큰지
     
    싸우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중등 임용고사는 경쟁률 원래부터 2 30, 어떤 케이스로는
     
    50 대 1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초등임용고시 TO가
     
    적어졌다고 한들 중등 경쟁률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것 같군요...
     
    교사 뿐만 아니라 지금 나라 전체가 취업 경쟁 때문에 모두가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렇게 시위하는건 명백히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특권을 놓치지 않겠다는것으로
     
    보이네요.
     
    뭐...우리는 수능칠때 힘들게 공부해서 교대갔기 때문에
     
    그만큼 보상을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실수도 있는데
     
    그렇게 따지면 힘들게 SKY갔거나 다른 명문대 갔는데도
     
    다른 고시들 아직 준비하거나 취업을 못해서 힘들게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은 뭔가요...
     
     
     
    네 사람들은 자신의 집단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당연한거에요. 하지만 그 논리가
     
    다른사람들을 설득시키지 못한다면 그 역시 비판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중등교사도 지금 TO
     
    현저하게 적어져서 저희들도 멘붕이고 힘들어하지만
     
    학생수가 줄어드는데 교사TO가 적어지는 건
     
    당연하기에 예상하였던 문제고,
     
    몇년째 TO가 조금씩 줄어들었지만 그걸 알면서도
     
    이 길을 선택한건 저희 자신들입니다.
     
    물론 이번처럼 확 떨어질줄은 몰랐지만..ㅠㅠ 
     
    근데 시위하는 사범대생은 못본거 같네요.
    (혹시 있다면 알려주세요 ㅎㅎ)
     
     
     
    어쨌든..
     
    아까 위에도 말했듯이 저 시위하는 교대생들도
     
    어찌보면 피해자입니다. 논리가 저희를 설득시키지는
     
    못하지만...비판하되 저 사람들을 비판해야지 모든 교대출신
     
    교사들, 성실하게 일하고 있는 교사들까지 싸잡아서 비난하는건
     
    좀 너무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생각나는대로 주저리 적어서 뒤죽박죽으로 적은거
     
    같네요..ㅜㅜㅜ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교대TO는 언론의 관심사인데 중등교사에 대한 관심은 없네요..ㅜㅜ
         뭔가 쓸쓸...ㅎㅎ  저처럼 중등임용고시 준비하는 오유님들은 없으시나요 ㅜㅜ
     
     
    출처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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