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해외에서 거주중이다 현재 저만 잠시 들어와 있는 상태인데요 올해 오년차 접어들고요 <div><br></div> <div>얼마전부터 전화도 받지않고 뭔가 쎄하다 싶었는데 카톡으로 띡하니 이혼하자네요 ㅎㅎ</div> <div><br></div> <div>이유가 혼자 살고 싶다네요 자신의 성공의 자기의 유일한 목표이고 그걸 위해 저와 제 가족 신경쓰는게 싫다네요 </div> <div><br></div> <div>그러면서 자기는 결혼하면 안될 사람이었다고 ㅎㅎ</div> <div><br></div> <div>더욱 멘붕인건 그 중요한 이혼 문제를 제가 아닌 자기 부모랑 상의하고 저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했다는 사실.. 그것도 카톡으로 ㅎㅎ</div> <div><br></div> <div>넌 남이고 자기 부모는 가족인데 왜 내가 너랑 그런걸 상의하냐고 그러네요 ㅎㅎ </div> <div><br></div> <div>이런 가치관으로 왜 결혼을 한건지 정말.. 전 여태 누구랑 산걸까요?</div> <div><br></div> <div>둘 사이에 애가 없는건 천만 다행이네요</div> <div><br></div> <div>결혼과 이혼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거 같아 최소한의 책임은 지워주고 싶어 한국와서 법원 출석해 도장찍어라 했더니</div> <div><br></div> <div>카톡으로 띡 링크하나 보내고 서류로 이혼하는 방법 있으니 안들어오겠다네요</div> <div><br></div> <div>너무 어이없고 열받아 소송할까 하다가 </div> <div><br></div> <div>더 엮이고 싶지 않아 그냥 하잔대로 서류로 이혼하려고요</div> <div><br></div> <div>멘붕게시판으로 가야되는건가요 ㅎㅎ </div> <div><br></div> <div>이혼남 딱지 붙고 새사람 만나는것도 쉽지 않을텐데... 그것보다도 이젠 누굴 믿지 못해 사람 만나는게 쉽지 않을거 같네요</div> <div><br></div> <div>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부모보다 1순위라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어이없는 이유로 배신을 당하고나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