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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lovestory_95325
    작성자 : 천재영
    추천 : 0
    조회수 : 1457
    IP : 211.205.***.1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4/05/25 09:12:42
    http://todayhumor.com/?lovestory_95325 모바일
    일거양덕

    일 거 양 덕 1

     

    도랑 치우고 가재도 잡는다던

    내 누이 좋고 매부도 좋다던

    임도 보고 뽕 딴다고 했던

     

    지난날의 삶의 경험으로

    몸으로 실제 익혀 얻어진

    그래서 남긴 말씀이라는데

     

    상황에 맞게 또 눈치 빠르고

    매사에 순발력이 있었다면

    일거양덕 꼭 생긴다는

     

    또 주변에서 보던 이가 말하기를

    저 사람은 하는 일마다 참 술술

    쉽게 잘 풀린다면서 부러워했던

     

    남들 눈에는 잘 되는 것이 보이고

    본인 원하는 좋은 결실 얻으니

    이런 것이 일거양덕 이라는

     

    또 어른들 경험으로 남긴 말씀

    하나 가르치고 배우면 둘을 이루는

    늘 생각이 깊고 행동 주도면밀했다는

     

    동네 칠복이 참 부지런히 일하고

    복순이 알뜰살뜰 살림살이 잘해서

    두 부부는 스스로 노력으로 남달리

     

    빠르게 부자 되고 제 자식 튼튼하게

    잘 기른다고 동네 어른들 보는 이마다

    부부를 입에 침 마르도록 자랑한다는

     

    그래서 그의 말과 행동 하나를 보면

    다음 행할 일을 미루어 짐작한다며

    칭찬하는 말들이 온 동네 소문으로

     

    그래서 서로 앞다투어 그런 남자를 사위로

    또 그런 여자를 제집 장손 며느리로 욕심

    어른들 보는 눈 비슷하고 또 제 할 탓이라는

     

    자신의 삶은 제가 어찌 운영하고

    어떤 기회에 그 기회를 어떻게 활용

    하는가에 남들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는

     

    그리고 새로움을 개척하고 만들어 낼 때는

    주변에서 시기하는 또는 행여 방해하려

    하는 이 있을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옛말에 호사다마 라고 했으니

    좋은 일에 누가 시기할 수도 있는

     

    일 거 양 덕 2

     

    요즈음 신세대들이 말하는

    일 거 양 덕 참 다른 모습

     

    전자오락하면서 제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의 전문 기능 기술 익혀

    그래서 요즈음 신세대의 일거양덕 이라는

     

    한때 전자오락실 때문에

    부모님들이 속을 끓였는데

    훗날 그 기능으로 제 직업 만든

     

    그 당시는 동네 전자오락실이

    집 집마다 자식들 망친다고 큰

    걱정했었던 그런 시대도 있었던

     

    그 시절 그 전자오락 꾼들이

    요즈음 IT 산업의 주역들이 된

    그래서 어른들 시대적 차이 느끼는

     

    앞으로는 전자기기와 전자 산업이

    평범한 민초들의 행복한 삶에

    근본 바탕 될 수도 있다는

     

    앞으로 멀지 않은 날에는

    출퇴근 등하교의 교통수단이

    생각보다 빨리 바뀔 것이라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드론이

    헬리콥터 택시 같은 비행기 되고

    깊은 물 속으로 다니는 잠수함 같은 배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제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태워다 주는 자가용

     

    제집 방안에서 화면 보고

    연구하고 배우고 가르치고

    그래서 출퇴근 필요 없을 수도

     

    무한하게 발전하는 미래는

    희망 가득한 날들이 기다린다는

    하지만 더러는 자칫 인간미 없을 수도

     

    그런 것을 걱정하는 이들도 그래서

    한쪽만 발전하면 다른 한쪽 기울 수도

    그래서 인간은 인간끼리 수시로 만나고

     

    부딪치면서 살아가야 인간미가 살아난다는

    자칫 세상을 살면서 서로 얼굴 보기가 어려워

    길에서 누굴 만나도 아는 이가 없을 수도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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