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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음식 - 맛 집
일본 왜놈들 말론 다 못할
참 잔인 온갖 만행 저지른
45년 독립 기쁨도 잠시
혼잡했던 그 틈을 노려
50년 6.25 빨갱이 괴뢰
김일성의 불법 남침으로
전국 거의 괴뢰군 손에 농락
그 힘든 3년 동안 동족 전쟁
그 틈에 일본놈 남북 전쟁의
전쟁 물자 만들어 경제 부흥
동족 전쟁은 더 많은 아픔 남긴
전쟁으로 부모 자식 잃은 아픔
또는 가족들의 생사를 모르는
이산가족의 크나큰 아픔 안고
그리고 전국이 폐허로 변 해
살아도 참 살길이 막막했던
그래서 옛날 어른들은
먹을 것이 부족해서
쌀은 참으로 구하기 힘들었던
그때 전 세계 또 적십자에서
보내준 생활용품 그리고
옥수수 가루 또는 전분
우유가루 또는 밀가루를
받아서 음식을 만들었던
그때 집집이 만들어 먹은
수제비 칼국수 술빵 밀떡
날마다 먹다 보니 질려서
다시는 먹고 싶지 않다던
그 음식 칼국수 수제비는
엄마를 생각나게 그래서
추억의 음식이라면서
이제는 찾아다니며 먹는
죽의 역사
먹을 것 없어 생겨난
말 중에 피죽 풀죽
피죽은 피라는 풀씨로 끓인
또 풀죽은 온갖 나물로 끓인
산간지방의 초근목피는
풀뿌리 나무껍질 말하고
넓은 들 있던 지역 조반석죽
아침은 일해야 하니 밥을 먹고
저녁은 잠만 자면 된다면서
식량 아끼려고 죽을 먹은
한편 좀 산다는 집에서는
영양 생각해 먹었다는 죽
호박죽 녹두죽 깨죽 온갖
갖가지 죽의 전통 만들어
누구는 없어서 죽을 먹고
누구는 좋아서 죽을 먹었던
음식이란 제 입에 잘 맞으면
좋은 음식이란 말도 생긴 그래서
음식이란 잘 먹고 건강하면 제일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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