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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이라고 ?
남들은 한강의 기적
그렇게 쉽게 말하지만
우린 피나는 노력이었다는
옛날 어느 시인이
남긴 이야기와 노랫말
가슴을 파고드는 아픔을
꿈에서도 그립고 그립던
내 고향산천 또 친구들
그리움으로 가슴 아팠던
“ 자고 가는 저 구름아 ”
“ 구름에 달 가듯 ”
정처 없이 떠도는 나그네
“ 인제 가면 언제 오나 ”
“ 원통해서 못 살겠네 ”
인제 원통으로 군에 간 자식
“ 대학 합격해도 걱정 ”
“ 안 되면 더더욱 걱정 ”
하늘 별 따기보다 힘들다던 대학
50 – 60년대 어른들
폐허 속에서 살아남은
눈물겨운 삶의 이야기들
1950년 6월 25일 새벽
동족 침략 전쟁 일으킨
빨갱이 김일성 때문에
급히 남으로 피난 갔던
가진 것 없어 제 가족들
편안한 잠자리도 못 구한
그 시절 학구열 대단했던
똑똑한 젊은 자식들을 둔
가진 것 없고 힘없는 부모
제집 자식이 그토록 어렵다는
대학 시험 합격 통지를 받고도
밤잠 설치면서 입학금 걱정했던
서로가 비슷한 생활
누군가 의지할 사람 없고
피난살이에 가진 것 없고
돈 나올 곳은 전혀 없는데
그 당시 고학생이라는
또는 주경야독이라는 말도
달빛 아래서 또는 반딧불로
책 읽고 글 쓰며 그런
온갖 악조건을 참아내며
남다르게 공부하고 노력했던
이웃이 서로 비슷비슷해서
모두 버티며 살아온 부모님
그들에게 꿈이 되어준 자식들
그들의 넘치는 슬기 지혜 노력
오늘의 경제 대국 만들어 낸
그들이 오늘의 공로자라는
세계적으로도 자랑스러운
참으로 대단한 부모님 세대
그 노력 바탕으로 눈부신 발전
6. 25의 참상을 보고 느낀
유엔군 외국 외교관들 그리고
당시 우리나라에 살았던 외국인
그들이 오늘의 한국을 보며
참 대단한 기적이 일어났다지만
우리는 허리띠 졸라맨 노력이라는
폐허에서 경제 일구어낸 선구자였고
남다른 우리만의 저력이라고 자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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