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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의 행복
세상을 살아가면서
맛있는 음식 먹는 재미가
즐거운 낙 중에 가장 좋은 낙
날마다 먹는 밥
더러는 다른 음식을
찾아 먹게 하기도 하는데
주부들 반찬 할 것 사러 시장
동네 아낙네들 사이에는 더러
웃으면서 농담으로 하는 말
날마다 밥만 먹나 맛집 찾아
칼질도 한번 해 보고 빵도
또는 카페 차 한잔하고
붕어빵도 사서 먹고
군고구마도 사서 먹고
옥수수도 사서 먹는 다는
또 제 자식들은 교문 앞
군것질 가게 못 지나가는
사탕 쭈쭈바 하나 입에 물고
기분 좋다며 집으로 달려
그때가 가장 행복해 보이고
그런 모습 보는 엄마도 즐거운
그런가 하면 남정네들은
출출한 퇴근길에 포장마차
잠시 들러 텁텁한 막걸리 한잔
간단한 안주 곁들여
그러면 하루의 피로가
절로 풀린다는 이도 있는
그래서 군것질은 어른이나
아이들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기는 음식이 되었다는 말
곁눈질
지나가는 멋진 사람을
더러는 곁눈질 슬쩍 보는
그것 평범한 사람 심리라고
또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
특별한 관심도 그런 것 더러
행여나 하는 생각 숨었을 수도
세상 살면서 매사에
흉 찾아 잡으려 하면
끝없다는 말도 하는데
세상 자세히 들여다보면
더러는 이것저것 살펴
저만 아는 군것질하는
어느 가수 노랫말에
“ 네가 왜 거 서 나오노 ”
이 시간에 왜 그곳에서 나오냐고
행여나 제 갈 길 벗어나
은근슬쩍 옆길로 곁눈질
의심받을 짓 한다 탓하는
평범한 모든 민초들 가족
위해 참 열심히 사는데
그런데 더러 몇몇은
사랑하는 제 가족 두고
호시탐탐 눈 돌리는 짓
영뚱한 짓 못난 생각 말고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귀한
제 가족 알뜰살뜰 행복하게
열심히 잘 챙기고 다독이라는
행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지 말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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