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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wedlock_9389
    작성자 : 하율마미
    추천 : 13
    조회수 : 2162
    IP : 175.223.***.207
    댓글 : 49개
    등록시간 : 2017/07/23 13:41:13
    http://todayhumor.com/?wedlock_9389 모바일
    이건 아니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12개월 딸을 키우고있는 26살 애기엄마입니다.
    신랑은 저보다 한살 많은 27살이에요.
    저는 친정에서 한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서 살고있습니다.
    모든 신랑분들은 와이프가 친정에 가는걸 좋아한다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번 애기데리고 친정에 왔었습니다.
    그런데 저희 신랑은 너무 심한것 같아요.
    저랑 아기는 2주전 친정에 왔습니다. 원래는 일주일 전에 저희 집으로 갈 예정이였는데 신랑이 일주일만 더 있다가 와라 금요일에 자기가 오겠다 해서 일주일을 더 있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에 자느라 오지도 않았고 어제도 제가 오후에 신랑한테 전화를했는데 자다가 받고 그제서야 오겠다해서 왔습니다. 그런데 어제밤에 또 하루이틀 더 있다가 오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아기 어린이집도 보내야해서 안된다하다가 삐진것같아서 알겠다했죠. 그런데 그렇게 되면 친정엄마나 아빠가 저랑 아기를 데려다 주셔야합니다. 그런데 친정엄마 아빠 두분다 일을 하시는데 친정엄마한테 말씀드리니까 평일에는 엄마가 저녁 6시가 되야 끝난다고 그냥 오늘 데려다준다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신랑한테 이래서 안되겠다 얘기를했는데 어제는 된다했으면서 왜 이제 안된다하냐고 짜증난다면서 막 화를 내는겁니다. 자기는 2주동안 편하게 혼자 있어놓고 그렇다고 친정에 주말에 와서 애기를 봐주는것도아니고 그냥 자기편한대로 자기 하고싶은대로만하고 저는 신랑한테 휴가 한번 받아본적없고 제가 답답하다 밖에좀 나가자 할때도 한번을 좋게 나가준적도 없습니다. 정말 이건 너무하는거 아닌가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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