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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따뜻한 남녘에서
찾아오는 봄소식
우물가에 살구꽃
매실 꽃 만발하고
논두렁 개구리 놀면
우리의 봄 무르익는
그렇게 올봄 반가운
기쁜 소식으로 가득
민초들 춤추는 봄날
그런 기쁨 꼭 오기를
각가지 말도 안 되는
온갖 일에 지친 민초
누군가 나타나 민초
등 두드려 희망 주는
그런 따뜻한 봄
희망 넘치는 봄
자연의 따뜻한 봄같이
민초 가슴도 따뜻한 봄
소중한 이들
힘자랑한 몇몇 제
못된 행동이 들통나
이제는 그것이 무서운
그래서 낡고 녹슬어
쓸모없는 밧줄이라도
꼭 잡고 매달리고 싶은
큰 죄 짓고 잡혀간
자식 바라보는 부모
죄는 미워도 부모에겐
아주 귀한 자식이라고
그런 마음으로 서로
이해하고 감싸 주는
그런 세상 만들기가
쉽지 않다고 하지만
“ 미워도 다시 한번 ”
그런 옛 노래 생각나는
돌고 도는 세상일
옛날 어른 말 중에
세옹지마라는 말이
지금은 힘자랑하지만
권력은 잠시 머무는
이제 곧 어떤 일이
제 앞에 펼쳐지는지
아무도 모르는 세상
그래서 어른 말씀은
늘 조심하고 겸손하라
뒷모습 아름답게 하라
누군가의 맺힌 원한
편 갈라 대신 갚는다
힘자랑했던 이들이
이제는 제 걱정하는
지금까지 수시로 서로
휘두른 제 편의 힘자랑
분명하게 정리하지 않으면
그런 세상이 또 반복된다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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