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강아지의 가족이 되어 주실 분을 찾습니다ㅠ

저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모라복지관에서 사회복지사로 일을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목요일에 중학생아이들이 이 강아지를 두고  사라져버렸습니다

 그 뒤에 찾으러오겠다고 했었지만 감감무소식..
그래서 복지관 3층 옥상에 두고 키우려했지만
모두 다 퇴근한 저녁시간만 되면 서럽게 울며 짖어서 주민분들께 피해가 되어서 그러지도 못하고..

 그래서 불쌍하게 여기신 자활근로어머님께서
데려가키워보기도 하셨지만.. 못키우시겠다며 하루만에 다시 복지관으로 돌아왔네요..
그런데 원래주인이었던 중학생이  오늘 한다는말이.. 자기도 더는못키우겠으니
유기견센터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그말하나 남긴뒤 연락두절이 되었습니다
 유기견센터에서 30일동안 있게되면  안락사시킨다고 알고있는데..ㅠ
결국 이 아이는 내일 유기견센터로 보내어집니다
이 아이. 사람만 보이면 너무좋아해서 모든사람에게 다 안기려하고 부비적거리는거 좋아하는 너무순한 아이입니다
사람과있으면 짖거나 울지않는데,
사람이 주변에 없거나 자신을 두고 사라졌다는걸 알게되면 그렇게 서럽게 울며 짖어요..
오늘 이 아이를 두고 퇴근하던 발걸음이 얼마나 무겁던지..

 지금도 사람이 멀어지면 나지막이 울면서 바라보던 이 강아지눈이 잊혀지지않네요
이 아이를 입양해주실분.. 제발 계셨으면좋겠어요ㅠ
이 아이를 살려주세요..
 수컷이고 나이는 5세 정도로 추정됩니다
개종은 말티즈구요
사진으로 보면 아파보이지만 실제론 아픈곳은 없습니다 

제가 키우고 싶지만  함께사는 어머니 건강이 좋지 못하셔서 강아지와 함께 살수 없는 상황입니다..

 책임비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산에 사시는 분이셨으면 합니다.
  혹시 마음이 있으시면
[email protected]
으로 메일보내주세요.. 

전 지금 너무나도 절박합니다.
이 아이를  이대로 죽게할순 없어요
정말 눈물이 납니다.
이 아이가 무슨 죄가 있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