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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꽃씨 받는 노인
가을을 맞이하면서
곱게 핀 꽃을 찾아
귀하고도 귀한 꽃씨
하나둘 받고 모아서
새로운 봄 준비하는
들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나고
집 집마다 예쁜 꽃씨
손자 손녀 웃음꽃 피는
그런 행복한 웃음꽃 활짝
피는 동산에서 백세시대
남은 삶을 날마다 활짝
웃으며 살고픈 마음이라는
그것이 가장 성공한
삶이라 스스로 생각하며
참을 인이 셋이면
참을 인 한자로는
忍 이렇게 쓰는데
옛날 학동에게는
교육의 최고 지표던
참을 인 셋이면
그 어떠한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어른들 충고도 있고
그래서 입 귀 있어도
꼭 닫고 봐도 못 본 척
바람 앞에 등불 같던
험악한 시절 살아남은
그렇게 참고 또 참고
평생을 살아온 어른
그런 시절이 가끔은
그립다는 이도 있는
그렇게 참고 살아온
그들의 그런 모습이
오늘의 행복을 만든
행복은 그저 찾아오는 것
아니란 말로 삶을 대변하는
힘자랑하는 이들
제 것 아닌 것을
탐내는 이들 곳곳에
그것 나쁜 짓이라는 것
알면서 망설이지 않는
저들 편드는 이들
끼리끼리 모여들어
아무리 생각해도
참 잘 못 된 얄팍한
그런 제 지식 바탕으로
여러 사람 깜빡 속이는
그 잘못 차차 탄로나니
이젠 서로 모르 사이라고
또 속이는데 그들이 만든
숫 한 증거들이 발목 잡는
그들 지은 죄는 참 미워도
그 인간 미워 말라는 충고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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