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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갑이란
세상을 살다 보면
갑을 만나는 경우
곳곳에서 참 많이 있고
그 갑의 이야기로 웃는
추운 겨울 손 따뜻하게
담아 보호해주는 장갑
각자 제일 중히 여기는
그것 안전히 지키는 돈지갑
기호품으로 많은 이들이
즐기는 담배 담는 담배갑
그 때 함께 사용하는
그것 담아주는 성냥갑
세상에 이런 갑만 있다면
허허 웃으며 살 수 있는데
두 번째 갑 이야기
세상 모든 많은 이는
직장생활하는 경우에
직장에는 반듯이
윗사람이 있는데
보통 선한 윗사람은
아랫사람 잘 이끌며
보살피고 안전하게
가족처럼 지내는데
그래서 생긴 키다리
아저씨 천사 같단 말
그런데 더러 가끔은
설익은 윗사람 있는
그래서 한 단계 내려
말하기를 갑질이라는
직장에서 더러 만나는
갑질하는 그 윗사람은
그도 한때 아랫사람이던
시절이 있었을 터인데
자세히 알아보면 그도
그 자리까지 오는 동안
온갖 아픔 참 많았을
그럴 것 같은 생각이
갑질하다 코 다치는
옛말에 시집살이해 본
경험 살려서 제 며느리
심하게 달 달 달 했는데
요즈음 세상 바뀌어
그런 시집살이 하고
꾹 참으면서 살 사람
세상 어디도 없다는
자칫 혼인 생할 까지도
깨는 경우 더러 있다는
또 한편 요즈음 잘 나가는
직장인에게 갑질 보이면
바로 다른 직장 찾아서
이직으로 확실히 답하는
그래서 옛날 어른들
만든 말 있는데 개구리
올챙이 시절 잊고 설친다는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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