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운지 3주도 안 됐는데 거의 다 죽었습니다.
크기는 각기 다르지만 7줄기 정도 있었는데 다 죽고 1줄기 남았네요. 그나마도 죽기 직전이거나 이미 죽은 거 같네요.
물은 2~3일에 한 번 듬뿍 주었고, 흙에는 눈에 보일까 말까하는 아주 미세한 벌레들이 꽤나 많이 있습니다.
(좋은 벌레인지 나쁜 벌레인지는 모르겠어요.)
음지가 좋다하여 햇빛은 거의 보여주지 않았고,
방에서 키우는데 방 온도는 일반적으로 낮에는 30도 근처, 제가 집에 있을 때는 에어콘을 틀어 25~6도 정도입니다.
죽는 속도가 너무 심하게 빠르고, 이제는 처음 샀을 때의 좋은 향기도 전혀 나질 않네요.
이렇게 빨리 죽는 원인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겠는데.. 혹시 어떠한 팁이나 조언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넷 어딘가에서 그런 말을 봤다.
'영화 하나가 잘만들었니 못만들었니로
티비 토론을 할만큼 세상에 큰 논란이 없었던
그 때가 그립다.'
대통령부터 정치권, 헌재까지..
모든 사건, 모든 발언 하나하나가 비상식적이기만하고
민주주의와 다양성이라는 단어들이 너무나 가볍고
가치가 없게 느껴진다.
이 나라엔 진보와 보수가 있는 게 아니라
상식과 비상식만 남아 있다는 이 느낌이
군사정부를 겪지 않았던 내 세대에겐
너무 낯설기만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