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가 노래를 듣던 중에 "서서 자는 나무야~" 노래가 나오기에 첫째에게 물어 봤어요.
나무는 왜 서서 자?
첫째가 레고 조립 하다가 대답해 주네요.
나무는 씨앗으로 땅에 심어야 하니까 다리가 없어. 땅에서 물 먹고 살아야 해서 다리가 없는거야. 그래서 서서 자는거야.
사람은 엄마 뱃속에서 나와서 다리가 있어. 물만 먹고는 못 사니까. 그래서 다리가 있어. 그래서 누워서 자.
나무는 땅에서 자라야 하니까 옮겨 다닐 수 없으니 다리가 없어 서서 자는거고
사람은 엄마 뱃속에서 나와 먹을 것을 찾아 다녀야 하니 다리가 있어 다리가 아프니까 누워서 잔다는 뜻인가 봅니다.
꿈보다 해몽인지 모르겠지만 나름 논리적으로 설명하려 애쓰는게 귀여워서요.
나만 귀여우면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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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5/07/22 20:52:00 180.69.***.207 dyflekfdls
542726[2] 2015/07/22 21:09:14 121.144.***.168 터펜스
550207[3] 2015/07/22 22:51:48 175.223.***.3 캬옹*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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