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시게 좌클릭 여론 잘 알면서도 비추 반박 기대하며 글 써본다.
제 포지션은 합리, 진보. 촛불 참여 했고 더민주 당원가입한지 반년정도.
(이거 쓰는 것도 참... 몰아가기 방지용으로 쓰는데 참 웃프네)
혹시 저처럼 분노하시는 분들 더 있다면 함께 더민주에 소중한 의견 보태주시길 바랍니다.
http://theminjoo.kr/PublicOpinion.do
대선이 코 앞이다.
우리는 안다. 투표는 미래를 위해서 이기도 하지만 차악을 선택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민주주의는 안전장치라는 것을.
문재인 후보의 성품이 닭대가리 보다 나은거야 분명하고,
내가 봐온 여당 후보는 언제나 기대를 저버리고 억압과 사리사욕, 여론전만 했다.
오유에서도 그렇고 요즘 대부분의 커뮤에서 달님으로 칭송할 지 몰라도 전국민이 그런 것은 아니다.
개인적으로 찬양은 신중해야하고 언제나 비판적으로 접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철수형 부인이나, 재인이형 아들 건)
높은 자리에 취하면 누구나 썩을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여론을 조성하는 기자들은 여야 할 것 없이 입맛대로 워딩을 바꾸기 때문에 주의해야하고...
모두가 야당을 응원하는 것은 아니다.
나를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이 정책에 흔들리는 갈대 들이며 가양한 가치를 우선으로 삼는다.
많은 사람 들이 원하는 것은 상식정인 정치와 정책이다.
지금 까지 그런 정치가 아니었다고 많은 사람들이 느껴왔기 때문에 정치혐오가 존재하는 것이고.
오유든 더민주든 분위기에 취해 우물안 개구리가 되지 않았으면 한다.
다른 의견을 가진 이들이 맞을 수도 있고 틀릴 수 이듯이 우리 역시 마찬가지 이다.
나 역시 살아오면서 항상 옳은 판단을 해오지는 않았으니까...
더민주를 포함하여 과거의 민주당들이 항상 옳은 정책만 펼쳐왔는가?
여러분 생각은 어떤지 몰라도 난 아니라고 생각한다.
요즘은 별로 볼 일 없는데 예전에 이런 문구를 봤었다.
"여당은 나쁜 놈들이고, 야당은 병신이다."
"떠먹여줘도 못먹고, 차려줘도 못먹는다."
뭐 물론 수구 콘크리트 끼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나름 선전하는 거겠지만
생각이 있으면 상식선에서 정책을 만들고 정치해야 한다.
이상주의에 빠져서, 평등주의에 빠져서 정책만들기 시작하면 중도표심은 반대로 흘러가고,
의도치 않게 공산주의 소리 듣는거다.
대선 직전까지 무슨 일이 있을지도 모르고, 요즘 더민주 정책 일부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다.
어쩌면 과거 민주당과 민주정부가 저지를 실수를 반복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후보를 보류중이다. 어쩌면 기권표로 의사를 표현할지도.
상황보고 당원 탈퇴고 고려중이다.
문재인 후보가 지지율 1위에 심취하지 않았으면 한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느낀다.
더민주가 정책연구에 현실 여론을 잘 반영했으면 좋겠다.
더민주 안에 간언 할 수 있는 사람이 많고 귀기울이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때론 추진력도 필요하겠지만 여론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나아갔으면...
진보 진영 이전에 합리를 추구 했으면 한다.
빡쳐서 넋두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