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하지만 무한히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분명 문재인도 잘못된 면과 약한면이 있고 방향성 면에서 많은 사람들과 충돌할 수 있습니다. 무한히 지지하는 순간 박사모와 다를바 없다고 생각하죠
그런데 최근에  제 주변에서 눈에 띌 정도로 주변에 문재인 지지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로 20대 초중반에서 많은 지지자 유출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강남권의 잘사는 친구들은 정책이 부담스럽다고 지지를 철회했습니다.
군대에 갓 전역한 친구들은 빨갱이라고 싫어한다고 말합니다.
너무 정치적으로 노련해서 답답하다고 싫다는 친구도 있네요

그런데 정말 궁금한게 문제인이 빨갱이라고 불리게된 주 원인이 무엇이고 문재인의 정책이 다소 비현실적으로 과도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제 주변에서 점점 표를 잃고 있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오늘 홍대 근처를 지나가다 도로를 점유하고 큰 확성기로 눈쌀이 찌푸려질정도로 크게 유세를 하는 문제인 지지자들을 봤습니다. 
그건 유세를 넘어서 민폐더군요  
주변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문재인에 관한 주제로 대화하기 시작하고 주변에선 문제인 대통령되면 좀...., 대통령되면 안되는.....,문제인 별로... 등등 하나둘씩 문재인을 욕하기 시작하더군요
주변을 지나가던 외국인들도 많이 불편해하는 분위기더군요...

  저는 오늘 그의 유세 정책이 여전히 구시대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전 구시대의 정치가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안철수를 지지하게된다거나 하는것은 아닙니다. 아직도 그중에선 문재인이 가장 올바르다고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그도 정치인입니다. 문재인은 영웅도 연애인도 아닙니다.  맹목적 지지가 아닌 건설적인 비판이 필요합니다. 

 우리가 가진 맹목성이 중도에 가까운 지지자들을 지치게 합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비판해야 합니다. 
합리화의 이유를 찾지 말고  문재인의 잘못을 직시해야합니다. 그게 얼바로 지지하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글이 중구난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