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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9739
    작성자 : 인스머스의눈
    추천 : 3
    조회수 : 560
    IP : 58.226.***.181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6/08/02 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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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자네도 카이저 16호가 이륙했던 날을 기억하고 있지? 전 세계 사람들이 흥분과 기대감속에서 그 광경을 지켜봤던 그날 말이야.”

    그래. 기억하지.” 동률은 라이터의 불을 키며 대답했다. “아폴로 16호가 달탐사에 성공한 이후로 가장 위대한 우주 탐사 계획의 첫 시도라면서 온 세계가 열광했지. 한 달 가까이 전 세계 방송사들이 언플을 해댔고, 결국 온 세계로 실시간 중계됐지.”

    강혜령의 아버지가 그 비행선에 타고 있었어. 카이저 탐사대의 물리분야 자문이었다지 아마.”

    황지안의 시선은 모닥불이 타오르는 곳에 고정되어 있었다. 불길이 타오르는 궤적을 따라 흩날리는 불꽃의 음영을 그는 묵묵하게 응시하고 있었다. 불길 뒤에서 너울거리는 검은 그림자를 쫓아가는 그의 시선은 자못 고독한 사색가가 내밀한 관조에 빠져 있는 듯한 눈매였다. 언뜻언뜻 춤추는 그림자 너머에서 그 검은 색채의 뒤에 숨어 있는 무엇이 동률의 눈에도 보여질 듯 했다. 하지만 동률에게 결코 친근한 고독감은 아니었다.

    강호성씨는 전문훈련을 받은 우주비행사가 아니었어. 하지만 천재적인 물리학자였지. 항성간 우주이동 이론의 연구 분야에 있어 아주 혁신적인 한 획을 그렸다고 하던데, 물리학에 관해서 문외한인 나로썬 그게 무슨 뜻인지 도저히 알 도리가 없지. 그저 그가 자신의 이론에 코데사(ko-desa)라는 이름을 붙였단 것밖에는 몰라.”

    코데사, 동률도 그 이름은 익히 들어본적 있다. 워낙 언론에서 크게 언급해대서, 그 명칭 하나만큼은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 개념의 정확한 원리는 역시나 난해했다. 동률이 기억하는 것은 단지 그것이 미국의 웨스트 버지니아에 있는 우주 무선 전파망원경과 비슷하다는 것뿐이었다.

    그걸 뭐라고 하더라. 그린뱅크망원경이라고 우주 과학을 다루는 신문 기사에서 본 것 같은데.” 동률은 담배에 불을 붙인 뒤에 한모금을 빨아들이며 말했다.

    자네의 기억력도 꽤나 쓸모 있는 편이군. 정확히 말해서 GBT(Green Bank Telescope)라고 하지. 1960년에 미국의 나사 연구팀이 만든 것이라고 하는데, 아직도 규모면에선 세계최대라고 한다는군. 하지만 기술적인 측면에선 강호성씨와 공동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메사츠세주의 미스캐토닉 대학에 있다고 하는 아레시보 전파망원경이 훨씬 더 혁신적인 기술을 갖고 있다고 하더군.”

    그런 자세한 정보는 대체 어디서 접한건가?” 지안은 잘려나간 손목이 다시 가려워진 듯 바지춤에 대고 비비적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가려움증을 쫓아내는 데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고 있는 듯 보였다. 그의 얼굴 표정은 고통에 일그러져 보기에 참으로 안쓰러웠다.

    담배 한 대만 빌려 줄 수 있겠나?” 지안이 모닥불에서 고개를 돌려 동률을 향해 그 처량한 얼굴을 보였다. “담배라도 있어야 이 아픔을 조금이라도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동률의 지안의 남은 손에 담배를 쥐어주며 불을 불여줬다. 지안은 담배를 깊이 빨아들인 후에 하얀 연기를 길게 내뿜었다. 그가 다시 입을 열었다.

    지금 까지 내가 말한 정보는 자네가 물리학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충분히 들어본적이 있는 얘기들일 뿐이야. 물론 그렇다고 해서 자네를 얏보는 것은 결코 아닐세. 내가 들은 정보도 거의 혜령에게서 직접적으로 들은 얘기들로 채워져 있으니까. 누가 물리학 박사의 딸이 아니랄까봐, 그녀의 과학적 지식은 경이로울 수준이더군. 물론 우리 같은 평범한 일반인의 시선으로 본다면 그럴 밖에 없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담배를 너무 깊게 마셨기 때문인지 다소 콜록거렸다.

    “DESADeep Space Antena란 뜻의 축약어야. 말그대로 원거리 무선 우주 통신망이란 뜻이지. 지금까지의 원거리 우주 통신이 지닌 기술적 한계점은 광할한 우주 전파를 수신하는 것에는 어느 정도 성과를 보였지만, 지구에서 보내는 전파를 우주의 어느 지점까지 정확하게 송출하하는 것에 있어선 대부분 실패했다는 거야. 물론 전파를 이용해서 알려지지 않은 소행성을 발견했다거나, 미확인 유성체의 궤도를 관측했다거나 하는 소규모의 성과는 있었지. 하지만 우주학자들의 근본적인 탐구심을 만족시키지는 못했나봐. 그런 과정에서 강호성씨가 제안한 최신이론은 학자들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렸다더군. 그는 지구와 우주의 전파간 통신에서 파이함수를 계산하는데 있어 중력장의 효과를 적용하는 방법에 큰 오류가 있어 왔음을 발견했다는 거야. 그는 그것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데 성공했다더군. 그런 장황한 수학적 공식은 설명해봤자, 큰 의미는 없을거야. 나도 제대로 이해를 못하는 것을 자네라고 딱히 알겠나?”

    물론 나도 그런 학문적인 토론에는 별 관심이 없네.” 동률은 담뱃불을 비벼끌만한 것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렸다. 한쪽 손을 절단한 이후로 지안은 금연에 완전히 성공한 것인지, 어쩔 수 없는 환경 때문인지 재떨이로 쓸만한 것을 전혀 준비해두고 있지 않았다. 그는 빈 맥주병에 담배를 떨어뜨리고 물을 한 방울 흘려넣을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다시 말했다.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문제는 그 소녀와 자네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심리적이고 신체적인 변화일세. 대체 어떤 끔찍한 문제가 자네들 사이에 일어나서 그렇게 극단적인 행동을 불러일으키는지, 그 원인이 대체 뭐냐는 것이지.”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이렇게 긴 과정을 되풀이 하고 있는 것이잖나. 자네도 알다시피 이 사건은 혜령의 아버지로부터 시작된 것일세. 모든 것이 그가 지구에 돌아온 이후부터 였거나, 아님 토성을 향해 출발한 직후부터 시작된 일이니까. 그래서 자네도 그 자세한 과정을 다 말해달라고 부탁하는 것 아닌가?

    그는 담배 꽁초를 바닥으로 그냥 떨어뜨렸다. 그리고 다시 모닥불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불빛에 반사되어 아른거리는 그의 얼굴은 더욱 노쇠해보였다.

    아마도 이...... 이후로는.” 지안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다시는 유인탐사선을 우주로 발사하는 짓따위는 하지 않을거야. 우주탐사 계획의 목적이라는 게 대체 뭐지? 지구 밖의 세계에 대한 탐험이란 거창한 목적을 내세우지만, 실제로 따져보면 외계생명체가 있는지 찾아내려고 혈안이지 않나? 외계인이 있나 없나, 있다면 그들이 지성체인가 무기체에 불과한가, 뭐 그 따위 흥밋거리 정보를 찾아볼려고 이런 난리법석을 떠는게 아니냔 말일세. 우주탐사에 참여하는 모든 기획사들 전부가 그런 대중의 싸구려 흥미만족을 위해 값비싼 목숨들을 대가로 희생하면서까지, 우리는 대체 뭘 이뤄낼려고 하는 거지? 뭘 얻으려고 이런 정신 나간 짓꺼릴 하고 있냔 말이야.”

    황지안은 다시 자기도 모르게 언성을 높이고 있었다. 동률은 가능하다면 그의 심정을 억누르고 싶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가 스스로 절제하기를 기대하는 것 외에는 다른 도리가 없었다.

    카이저 16호가 지구로 귀환했을 때, 살아돌아온 사람은 강호성, 그 사람 한 명 뿐이었어. 언론에서는 우주선이 불시착했다느니, 착륙 직전에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았다느니 헛소릴 해댔지만, 나는 진실을 다 알고 있네. 헤령이 모든 것을 다 내게 말을 해줬으니. 그 남자가 우주 공간에서 무엇을 보았는지. 그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헤령은 전부 다 얘기해줬어. 하지만 아무도 그런 진실을 말하길 원하질 않아. 하긴 말해봤자 누가 믿어주겠느냐만. 자네조차 지금 나를 믿지 못하고 있지 않은가? 하지만 곧 모두가 진실을 알게 될거야. 모두가, 모든 사람들이.”

    지나친 긴장이 그의 몸을 다시 부들부들 떨게 하고 있었다. 특히 두 팔의 요동이 지나쳤다. 결박을 해줘야만 간신히 진정시킬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보다 확실한 방법은 진정제를 투약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나친 투약이 그의 몸을 어디까지 망가뜨릴지 도무지 가늠하기 힘들었다. 아무 것도 확신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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