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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9272
    작성자 : 뭐여이건??
    추천 : 33
    조회수 : 3512
    IP : 211.36.***.225
    댓글 : 46개
    등록시간 : 2016/07/15 22:33:31
    http://todayhumor.com/?panic_89272 모바일
    저는 아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아이들을 좋아하시나요?

     저는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이쁜아이들 웃는아이들을 보는건 좋아하지만

    우는아이는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한 트라우마정도겠지요

    오늘은 그이야기를 한번 해보려구요

    어릴적 옆집은 2층집에 굉장히 잘사는 집이였어요

    아이들도 항상 공주님처럼 입고다녀서 굉장히이뻣고

    그래서 이애들을 이뻐했었습니다

    점점 시간이지날수록 아이들은 엄마보다 절 더 좋아했어요

    그때부터였죠 제가 그집에 묶여살았던건

    처음엔 학교끝나고 아이들이랑 잠깐 놀아주는 정도였어요

    애들이 5살 7살 그때 저는 초등학교 4학년

    점점 애들이랑 놀아주는 시간이늘어나고

    그집에서 자고오게되고

    심지어 그애들이 다니는 수영학원까지 같이 다니게 끊어주더군요 

    그렇게 4학년인 제 삶이 없어지기 시작하더군요

    학교가 끝나면 애들이랑 놀아주다가 같이수영을가고

    돌아와서 놀아주다가 그집에서 자고오는날도 많았어요

    처음엔 그저 좋았지만 점점 친구들이랑 못놀고 많이 힘들었어요

    그중에 가장힘든건 애들이 혼나기싫어서 거짓말을하고

    대신 제가 혼났죠

    부모님은 같이 시야기(옷공장?)집을하셔서

    어린 제 투정에 바쁘니까 신경을 많이 못써주셨고

    점점 저는 주늑이들고 지쳐갔어요

    그러다가 큰사건이 하나 터졌죠

    5살짜리 어린친구가 쌀집아져씨 오토바이에 올라가서 놀길래

    아빠도 오토바이가있어 많이 타봤기에 위험하다싶어서

    말리고있었습니다

    그때 오토바이가 좀 구형이였고 고정대가 약해서

    심하게 흔들리다가 결국 옆으로 넘어가더라구요

    5살난 그아이를 그순간 들어서 옆으로 밀었고

    저는 오토바이에 깔렸어요

    4학년 그래봤자 11살인제가 들수있는 무게는 아니였기에 깔려서 울고만있었고

    근처 식당에서 밥먹던 아져씨가 오토바이를 세워서 꺼내줬던걸로 기억해요

    그 오토바이가 있던건 옆집에서 하던 슈퍼 옆이였기에

    그집 할아버지가 나오셨고

    저도 울고있었지만 본인 손녀도 울고있기에

    손녀를 달래주고 어쩌다 다쳤냐고 물어보셨죠

    5살짜리 입에서 뭐라고했을까요??

    나는 싫다는데 언니가 오토바이 위에 억지로 올려줬다
    그러다가 오토바이가 넘어져서 다쳤다

    눈물이 멈추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쳐다보는데 할아버지는 절 때리셨고

    그 과정을보던 절 도와주신분은 노발대발하면서

    본인이 다 지켜봤고 상황설명을하면서 화내시고

    옆집 할아버지는 그래도 애가 다쳤다고 말을 흐리더라구요

    그분이 더 화를내시면서 부모님을 불러오셨고

    부모님은 자다 깨서 나왔는데

    그때 제상태는 오토바이 기름이세서 까맣게 얼룩이진 옷에

    무릎과 팔등 피가나고있고 깔리면서 다친건지 등을 못펴고 있었어요

    그상태를본 부모님이랑 옆집할아버지랑 싸우고

    일단 저를 병원으로 데려가시고

    얘길듣고 옆집이랑 교류는 더이상 안하게되었죠

    그 슈퍼도 다시는 안가게 됐구요

    하지만 그후로도 아이들은 저한테 놀자고 계속 졸랐어요

    그모습이 정말 끔찍하더라구요

     그리고 그후로 아이들을 안좋아하게됐습니다

    아이들의 순수악이란건 정말 무섭더라구요

    최근 2년전 있던일로는

    조카에게 동생이생겼어요

    동생을 원하던 조카는 동생이 생기고

    그동안 받던 관심을 동생이랑 나눠가지니 미워하기 시작하더라구요

    둘째조카 돌때였어요

    엄마가 본걸 들은얘긴데

    동생을 엄청 이뻐하더래요 안아주고 뽀뽀하고

    흐뭇하게 지켜보는데 언니가 돌 상을준비하느라 부엌으로가니

    바로 손을놔서 바닥에 머리를 찧어 우는 동생머리에

    발길질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둘이터울이 4살  큰조카가 6살때? 발생한일이에요

    엄마는 너무 소름돋고 놀라서 혼을냈고

    동생을 그렇게 발로차면 안되지 하니

    괜찮아요 얘는 아직 아무것도 몰라요 라고 대답했다고해요

    지금은 작은조카가 또래보다 성장도빠르고 힘도제법쌘편이라

    당하고 살지만은 않는다고 합니다

    다시한번 옛날생각이나고 역시 아이는 싫어하게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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