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베오베만 보다가 시사 게시판에 처음 문을 두드려보네여

제가 이번 대선때 이명박씨를 찍었습니다

지금 저는 아버지와 함께 직원 두명을 두고 조그마한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대선대쯤 정말로 경제상황이 좋지 않았죠 그래서 이명박이라면 뭔가 해줄줄 알고(아무래도 시장에대해서 많이 알고 있을듯해서) 이명박을 찍었죠 

아버지는 무조건 한나라당을 외치시면서 이명박을 찍으라 하셨죠(제가 찍은거와는 달리 아버님의 뜻은 1%도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제가 참...나이는 32살 밖에 안됐는데 전라도 사람을 참 싫어하거든요

그이유인 즉슨 

1. 어렸을때 부모님이 사기를 당하셨는데 큰 금액은 아니였는데 그사람들이 전라도사람

2. 군대 고참중에 참 괴롭힘을 많이했던 사람도 전라도 사람(물론 경상도 사람도있지만 극악질로괴롭혔던..)

3. 주위 친구중에도 자기한테 이익이있을꺼 같은 친구에게만 잘하고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심보의 친구역시

전라도 사람

뭐 기타등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경상도 사람이고 전라도 사람이고 특정 지역을 싫어하는건 아니지만

경상도 하면 "음..뭐 그냥 그래.."아무 감흥 없고 전라도 사람하면 약간의 선입견을 가지고 바라봅니다

그리고 전라도를 완전 싫어하게 된 이유중에 하나가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기 직전에 친구들과 동네 도서관에 있었죠(그때가 거의 대학교 졸업반이었으므로)

뭐 25살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많은 나이도 아니죠 그리고 그전에는 친구들끼리 정치 문제에 대해서

한번도 토론한적도 없었을뿐더러 관심없을나이때 아닌가요?

갑자기 노무현을 찍으라는겁니다..그래서 제가 "왜 찍어야해?"하고 물어보니 

혁신을 가지고올 사람이라 하면서 찍으라고 하는데 "넌 정치 잘 모르니 그냥 무조건 찍어 그래야 살기 좋아진다"라고 말을 하더군요

그때부터 싫어지더군요 노무현이 싫은게 아니라 각종 매체에 나오는 뉴스에서 노무현을 찬양하는걸로

밖에 안보여지고 그냥 당도 싫었고 싫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타계를 하고 과거의 업적들을 보고나선..아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었구나

이렇게 생각이 들때쯔음 마치 이명박이 노무현을 죽였다는것을 기정 사실화 하면서 이명박을 씹어대더군요

4대강 사업 무조건 나쁘다고만 생각하지마시고 좋은쪽으로 생각해보면 좋은 부분도 몇가지 있습니다

그렇다고 4대강 사업을 완전 추천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그리고 현재 경제가 우리나라만 어려운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어렵습니다..

근데 그게 마치 이명박이 대통령을 해서 완전 잘살수 있는 나라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이렇게 세상이 어지럽네 어떠네 하면서 이명박을 욕하는거...뭐 좋다 이겁니다

독도발언에 대해선 뭐 저도 이명박이 미친거 아니냐고 말을했던 사람중 한명이니...

현 정부도 이제 반정도 온거 같네여?아직 더 남았나여?? 

그리고 민주당이 젤 싫어진 이유중(지금도 젤 싫습니다)하나는 젊은 계층(10대) 뭐 물론 저도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10대들도 그냥 아무이유없이 언론메체(인터넷)을 통해서 현정부의 잘못된 점을

이야기하고 있다는겁니다..뭐 제가 모르는부분이 많을수도 있구요

경제뉴스 나오면 흑자를 냈네 어쨌네 하지만..서민들 체감상으론 아직도 불황기구요

너무 어렵습니다....이명박이 끝까지 잘해낼수 있네 어쩌네 하면서 과연 민주당의 시대가 열릴거 같습니다

현재 분위기로 봐선..그렇다 하면 민주당이 정권을 장악하고 대통령 마저 민주당에서 나온다면...

과연....지금 살기 힘든나라....천국이 될까요?

천국이 온다면 과연 5천만 국민들이 모두 훈훈해 하며 인터넷에는 좋은글들만 올라올지가 궁금해지네여~

과거 노무현정권때를 욕하는것도 아니고 현정부를 찬송하는것도 아닙니다...

걍 뻘글이네여..-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