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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8460
    작성자 : 바야흐로
    추천 : 27
    조회수 : 5322
    IP : 218.48.***.90
    댓글 : 12개
    등록시간 : 2016/06/11 04:54:13
    http://todayhumor.com/?panic_88460 모바일
    스토커 연쇄 살인마를 죽인 부부
    옵션
    • 펌글
    전 FBI 프로파일러 존 더글라스의 회고록 마인드헌터에서 발췌

    17장 "우리도 희생자가 될수 있다."

    "내가 그녀를 혹은 그를 가질수 없다면 다른 사람도 가질수 없어."

    스토커의 공격 대상은 아름다운 여배우에게만 해당되는것은 아니다. 그대상은 동네 레스토랑의
    웨이트리스일수도 있고 동네 은행의 출납계원일 수도 있다. 또는 같은 가게나 회사에 근무하는
    여자일 수도 있다.

    바로 그런 일이 크리스 웰스에게 발생했다. 그녀는 몬태나 주 미술라에 소재한 콘란스 가구
    회사의 직원이었다. 젊고 유능한데다 좋은 평판을 받았고 또 열심히 일했다. 그래서 크리스 웰스는
    세일즈 매니저가 되었고 1985년에는 총매니저가 되었다.

    크리스가 사무실에서 일하던 시점에 웨인 낸스라는 남직원은 창고에서 일했다. 말이 없는 그 남자는
    크리스를 좋아하는것 같았다. 친절하고 다정한 크리스는 누구에게나 하듯이 낸스에게도 잘 대해
    주었다. 그러나 웨인은 성질이 냄비같은 남자여서 금방 끓어올랐다가 식었다 하는 정서불안자였다.

    크리스는 웨인의 그런점을 눈치채고 내심 무워서했다. 그렇지만 아무도 웨인의 일솜씨를 불평하지
    않았다. 하루종일 창고내에서 황소처럼 묵묵히 일만 했던 것이다. 크리스나 그녀의 남편 더그 웰스
    (권총판매 대리인)는 웨인 낸스가 크리스를 미치도록 좋아한다는것을 까맣게 몰랐다.

    낸스는 늘 크리스를 몰래 훔쳐보았고 그녀에 대한 기념품, 기념사진, 그녀가 사무실에서 휘갈겨 쓴
    메모, 그녀의 사소한 물건따위를 종이상자안에 보관해두고 있었다. 그런데 크리스 부부와 몬태나의
    미술라 경찰서는 웨인 낸스가 살인범이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1974년 웨인은 다섯살난 여아를 성폭행하고 칼로 찔러 죽였다. 크리스사건 뒤에 밝혀진 것이지만
    웨인은 여러명의 성인여자를 끈으로 묶고 재갈을 채운뒤 총으로 쏴 죽였다. 그런 피해자중에는 
    친한 친구의 어머니도 있었다. 

    놀랍게도 이런 살인사건은 모두 미술라 카운티가 아닌 다른 카운티에서 저질러진 것이었다.
    몬태나주는 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 주이긴 하지만 카운티급 경찰서는 다른 카운티 관할지역에서
    벌어진 범죄행위를 잘 파악하지 못했다.

    크리스 웰스도 웨인의 이런 전과를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밤 웨인 낸스는 미술라
    교외에 있는 크리스와 더그의 집에 침입했다. 그들 부부는 노란색 리트리버 암캐를 키우고 있었지만
    그 개는 전혀 웨인에게 저항하지 않았다. 

    권총을 들고 온 웨인은 더그를 먼저 쐈다. 그런 다음 지하실에 묶어놓고 2층 침실로 올라가 
    강간할 목적으로 크리스를 침대에다 묶었다. 웨인은 크리스가 자기를 알아보아도 상관없다는듯
    복면도 하지 않았다.

    한편 지하실에 있던 더그는 온몸을 비틀고 쥐어짜서 밧줄을 풀었다. 총상을 입은데다 피를 많이
    흘려 온몸이 허약하고 의식이 가물가물했지만, 그는 비틀거리며 가게에서 가져온 엽총을 놓아둔
    테이블까지 걸어갔다.

    그러고는 간신히 총알을 한방 장전했다. 더그는 이제 남아 있는 힘을 모두 짜내어 천천히 
    지하실 계단을 올라갔다. 총상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 그가 살금살금 2층 계단을 다
    올라가 복도에 들어선 순간 눈앞이 흐릿해졌다. 

    그러나 이를 악물고 낸스를 향해 조준을 했다. 더그는 낸스가 자기를 보기전에 먼저 쏴야 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낸스가 권총을 집어들고 덤빌 터였다. 낸스는 더그처럼 다치지도 않았고
    총알도 많은 상태였다.

    한방에 해치우지 않으면 도저히 가망없는 싸움이었다. 더그는 흐릿한 눈을 크게 치켜뜨며 
    방아쇠를 당겼다. 총에 맞은 낸스는 뒤로 벌렁 나자빠졌다. 그러나 치명상은 아니었고 그래서
    계단쪽에 있는 더그에게 덤벼들었다.

    더그는 이제 더 물러설수 없었다. 계단 아래로 굴러떨어질수도 없는 일이었고 크리스를 침실에
    혼자 내버려둘수도 없었다. 그래서 그는 유일한 대안을 선택했다. 더그는 있는 힘을 다해 낸스를
    향해 돌격했다. 

    그는 총알없는 엽총을 몽둥이삼아 힘센 상대인 낸스를 향해 마구 휘둘렀다. 그러자 곧 크리스도
    밧줄을 풀고 침실에서 뛰쳐나와 더그를 도왔다. 오늘날까지 크리스 웰스 부부 사건은 연쇄 살인범
    의 살해 대상자가 끝까지 저항을 해서 자기 방어(정당방위)중 연쇄 살인범을 죽인 유일한 케이스

    로 남아 있다. 이들 부부의 무용담은 정말 기적에 가까운 것이다. 우리 수사지원부는 이들 부부를
    여러번 콴티코로 초빙하여 수강생들에게 강의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겸손한 부부는 결과적으로
    영웅이 된 희생자라는 점에서 우리에게 귀중한 교훈을 남겨주었다.

    사건 당일 밤 지옥에 떨어졌다가 이승으로 환생한 이들 부부는 그후 서로 따뜻하게 대해주고 서로
    잘 이해해주는 부부가 되었다. 그들이 콴티코 강의실에서 연설을 마치자, 수업에 들어온 한 경관
    이 이렇게 물었다.

    "만약 웨인 낸스가 그때 죽지 않고 살아나 사형이 아닌 종신형을 받았다면, 즉 그자가 당신들과
    아직도 이 지구상에 함께 있다면, 당신들은 지금처럼 심리적으로 편안했겠습니까?"

    이들 부부는 서로의 얼굴을 한번 보더니 일치된 의견을 내놓았다.

    "절대로 편안하게 살 수 없을 겁니다."

    더그 웰스는 대답했다.

    kk.jpg

    연쇄 살인범 웨인 낸스의 살인행각을 다룬 다큐멘타리 작품

    kk2.png

    더그, 크리스 부부에게 살해당한 연쇄 살인마 웨인 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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