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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bestofbest_87184
    작성자 : 별의목소리
    추천 : 608
    조회수 : 62900
    IP : 221.147.***.124
    댓글 : 64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12/10/26 20:15:39
    원글작성시간 : 2012/10/25 23:53:28
    http://todayhumor.com/?bestofbest_87184 모바일
    군대에서 씹덕후들 만난썰.

    내가 다녀온 군대는 흔히 백골부대라고 불리우는 3사단.


    어느 부대나 그렇듯이 우리 부대에도 잉여씹덕후능려자들이 있었다.


    가장먼저 나.




    어느날 몸이 아작나서 의무대 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그 의무대에는 


    진성씹덕후 쌍둥이와....


    진수라는 씹덕후가 있었다.......


    우리는 서로가 씹덕후라는걸 첫눈에 깨달았고 친하게 지냈다.


    그렇게 의무대 생활을 하던 도중 우리는 누구 잉여력이 가장 뛰어난지 내기를 했다.


    가장 먼저 내가 나섰다.


    난 입대전 잉여력을 뿜어내며 '과학도의 판타지세계 적응기'라는 판타지 소설을 썼다고 말했다.


    그러자 쌍둥이놈들은 자기들도 정훈실에 있는 그 책을 읽어봤다며 맞장구 치더니


    자기(형)는 입대전 일본에서 제빵사로 일했으며 틈틈이 일러스트를 그러 니코동에 투고하여 


    게임 히로인 일러스트로 쓰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진수는 자신은 프로그래밍을 할 줄 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자신은 마비노기의 메크로 노기노기의 제작자임을 밝혔다.


    ...........


    서로의 잉여력을 확인한 우리 셋은 각자 중대로 복귀하고 난 이후에도 서로의 소식을 들으며 생활을 계속했다.


    나는 과학을 이용해 보급계원을 해나갔다.


    용접봉을 이용해 폭탄을 만들어 터뜨려 암묵적인 반항을 하거나 허구한날 과학드립을 치며 군생활을 해나갔다.


    그러던 어느날 쌍둥이 의 소식을 들었다.


    쌍둥이네 소대장중에는 진성 덕후 소대장이 있었는데.......


    도수 체조를 할 날이 있었는데....... 대략...


    소대장 : 아카링!


    쌍둥이(형): 상병! 아! 카! 링! 핫찌마루요~!


    그리고 도수 체조시작(...)


    답이 없다.


    그리고 진수의 소식도 들려왔다.


    진수는 컴퓨터를 잘해서 평소에도 매일 상급부대로 정보를 갱신해야 하는걸 프로그램을 짜서 몇십분 걸릴것을 몇초만에 처리했다.(...이러면 안된다.)


    그러다가 특별히 기무부대로 파견을 나갔는데.


    여기서 사고를 쳤다.


    자기 능력을 보여준다는게 그만 


    인트라넷 에 있는 3사단, 연대, 대대 약 30개 정도의 사이트를 모두 해킹하여 관리자 id없이 조작 가능하게 뚫어버린것이다....


    ......


    그리하여 진수는 반성문 50장을 쓰고 다시 우리 대대로 돌아왔다.


    그렇게 우리 셋은 전역하여....


    오늘도 씹덕후 질중이다.


    실화임.

    별의목소리의 꼬릿말입니다
    과학과 사진과 애니와 소설이 있는 취미 잡다한 글쓴이 블로그

    꼬릿말을 열면 더 깝놀할만한 과학이야기가 있습니다.


    ------↓눌러주삼









    어느날 내방에서 과외를 하던 도중


    창밖을 내다보았다.







    음, 날씨가 좋군.


    그리고 들여다본 방안





    뭔가가 보인다.


    갑자기 영감이 떠올라서 수업하다 책집어던지고 학생을 동원




    창문의 크기를 좁혔다.


    그리고 벽면을 바라보니








    오젠장, 뭔가 대단해.


    그때부터 삘받았다.


    과외를 때려치고 학생을 굴리며 신문지를 찢고 테이프를 붙이며 창문을 막았다.








    잡업완료


    그리고 벽면을 바라보니.









    오마이갓.


    끝이아니야.


    과학적으로 !!!


    구멍을 더 줄여!!!


    더더더 줄여!!!


    학생과 불타오르며 잡업결과.








    잡업 끝.

















    끝이 아니다. 천장으로 올라간다.





    오젠장...














    1층 주차장도 보여!!!!!


    마지막.








    지름 1cm 의 구멍으로


    극상화질 재현.






    창문 ----> 동공, 각막

    벽면 ----> 망막

    공기 ----> 유리체

    창틀, 창문, 잠바 ----> 홍체



    오늘 수업한건 뭐?



    생물파트

    1.진화
    2.눈의 구조
    3.카메라의 구조
    4.바늘구멍사진기의 구조


    물리파트
    1.빛의 직진성.






    끝이 아님!!


    두번째 과학수업 일식!!!



    모두가 하늘을 올려다 볼때,


    홀로 땅을 내려다 보자!!






    이번에는 일식임 ㅡㅋㅋ 별의 별거 다함.


    근데 위에거 봤으면 별거아님.


    똑같이 일상생활에 숨어있는 바늘구멍 사진기임.












    일식이 일어났다!!

    2009년도로 기억함.




    모두가 이렇게 일식을 보기 위해

    하늘을 올려다 볼때.

    땅을 내려다 보게 되음

    아주아주~ 우연히!

    그런데 이게 왠일!!





    그림자에 이상한걸 발견!!









    여기도!









    여기도!!



    아니, 이게 어찌된 일이고하니.


    여기에도 위에처럼


    바늘구멍 사진기의 원리가담겨음 ㅇㅇㅋㅋ


    나 그거 찾아냄.ㅇㅇ ㅋㅋ


    사실은 평소에 나무 밑의 그림자를 보면.





    동글 동글 하지요.


    하지만, 이게 사실은 하나하나가


    바늘 구멍사진기로 인한


    태양의 모양이!!




    이게 바로 바늘구멍사진기.


    물체와, 구멍과, 스크린이 있음.


    그러니까, 이 세상에는 임시로 만들어진


    바늘구멍 사진기가 도처에 놓여 있던 거임!!


    그게 어디냐면....


    바로바로.



    저 나뭇잎 하나하나의 틈 사이가


    모두 바늘구멍역할을 하고.


    땅이 스크린 역할을.


    그리하여 바닥은.....





    수 많은 하늘의 사진이 찍혀있던 것이죠.



    평소에는 이렇게 동글 동글한 태양의 모양이 찍히지만,




    일식이 오는 날이면






























    이렇게 바뀐 태양의 모습이 나무 아래 찍다는 거!!!!







    기상천외 과학과외 원문을 보고싶으시면 여기

    모두가 하늘을올려 볼때 땅을 내려보다 원문을 보고 싶으시면 여기

    현광놀이는 여기

    과학덕후가 직접 쓴 소설을 보고싶으면 이곳을 클릭해주세용. 완결난거.

    과학덕후소설 세컨드. 플라스틱 에볼루션. 연재중.


    원문 블로그 입니다.

    과학에 빠진이의 소설을 보고싶으면 이곳을

    새로산 레이져가지고 쑈하는 모습은 이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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