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평안하신지요! 저는 10주째 이사를 못가고 있답니다 ^^ 죽겠어요...
하지만 이제 거의 마지막 이에요!! 아마도 이번주에는 갈 수 있지 않을까요?..ㅠㅠㅠㅠㅠ...
지난 4주 동안 변화입니다. 사진을 모아 놓고 보니 처음과 끝이 다른 모습이 보여 기분이 좋네요!!
그럼 사진 !!
안방 입니다.
단열재를 붙인 틈 사이를 메워 주고 페인트 칠을 3번 끝낸 상태입니다.. ㅠㅠ
천장을 뜯느라 검정 페인트가 벗겨진 부분을 덧칠해주고, 나무에는 바니쉬를 칠해 마감하였습니당.
검정 벽과 천장이 만나는 부분의 빈 곳은 나중에 나무 몰딩으로 메꿔줄 예정입니다.
작은 방입니다. 노란 벽과 ㅠㅠ... 멋대로 칠한 페인트를 벗겨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안방과 마찬가지로 천장의 뚫린부분을 나무 패널로 막아주고 천장에 페인트를 칠해줍니다.
노란 페인트가 칠해져 있던 부분은 초록생으로 다시 칠해준 후 천장이 기울어지기 시작하는 부분에는
나무를 덧대고 페인트를 칠해 디테일을 더해줍니다.
이 방은 당분간 쓸 예정이 없어서 이사 후에 바닥과 창문을 고칠 예정입니다.
2층 방과 방 사이의 복도(?)도 고쳐 줍니다. 원래 오른쪽에 벽장이 있었는데 첫날 과감하게 없애버렸습니다.....
단열 공사를 해야하지만 창문 확장이 필요하여, 임시로 구색을 맞추기로 합니다. ㅎㅎ
창문 주변 아직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합판을 떼어준 후 페인트를 칠해줍니다.
흰색, 흰색 이네요 ㅋㅋㅋㅋㅋ
제가 닫혀있는 공간에서 공부하는 걸 싫어해서, 아마 이곳에 책상을 두고 공부할 공간을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히힛
집을 고치면서 예상치 못한 계획들이 생겨나곤 했는데요...
그 중 하나인 계단 색 변경입니다........ㅠㅠ
계단은 프라이머가 두껍게 발린 상태였는데요;;;; 일하던 중 이거 나무 색이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하다
갑작스레 시작하게 됩니다 ㅎㅎ (그리고 샌딩을 하며 아이디어를 낸 과거의 나를 후려치고 싶었습니다...)
샌딩 기계 + 손+ 친구찬스를 써서 3일에 걸려 프라이머를 모두 벗겨냈습니다. ㅠㅠ
손이 후들후들 떨리더군요;;;
그리고 원하던 나무색의 바니쉬를 칠해주었습니다 짜잔!!
저희가 원하던 나무색이 나와 기분이 좋네용 ㅎㅎ 우드필러 때문에 군데군데 ㅠㅠ 얼룩이 있지만
빈티지 스타일이라 우기며 모른척 하는 걸로.... ☆
마지막 큰 변화입니다. 집을 사고 고치기 전 부터 계획하고 있던 일이었는데
드디어 어느정도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첫날 열쇠를 받은 후 거실 모습인데요 거실과 발코니(?)를 잇는 벽을 액자처럼 만드는 것이 계획입니다.
MDF합판을 잘라 붙여줍니다.
집이 기울어져 있어 ㅠㅠ.... 맨 위 폭과 아래 폭이 1~2센티미터 차이가 나 이에 맞춰 제단한 후 붙여 줍니다.
요러케 요러케~
그리고! 검정 페인트로 칠해주었습니다 짜잔~
페인트를 막 칠한 상태라 번쩍번쩍 거리는데... 반광 페인트입니다.
이렇게만 놔두기엔 밋밋한 상태라 곧 몰딩을 붙여 마무리해 줄 예정입니다.
(틀이 기울어 보이는데.... 벽이 기울어진 거에요 소곤소곤 ㅠㅠ...틀은 수평을 맞췄답니다..또르르)
아 ㅠㅠ 이렇게 모아 놓으니 뿌듯하네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전기를 고쳐주고 조명도 설치해주고!!
이사가야죠 ㅠㅠㅠ 자잘한것 살짝 무시해주고 ㅋㅋㅋ
다음 글은 인테리어까지 마무리된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그럼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