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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sisa_843032
    작성자 : Aquacrystal
    추천 : 28
    조회수 : 1367
    IP : 112.218.***.52
    댓글 : 6개
    등록시간 : 2017/02/02 08:56:11
    http://todayhumor.com/?sisa_843032 모바일
    해운대(을) 윤준호 지역위원장 인터뷰 (+문재인 전 대표와의 만남 일화)
    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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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운대(을) 총선에서 떨어지신 분인데, 인터뷰에 문대표님 일화가 있어서 좀 가져 왔어요. 실은 저희 지역구라서ㅎㅎㅎ 부산에 이런 분도 계시다는 걸 알리고 싶었요~!
     
     
     
    3. 87년 6월 항쟁 당시 위원장님께서 학생운동을 이끄셨다고 들었는데, 그때부터 정치와 떼어낼 수 없는 관계가 형성되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윤준호님: 87년 '6월 항쟁'을 잊지 못하죠. 정확히 10년 뒤에 '6월 항쟁 10주년 기념행사'에서 토론회를 할 자리가 있었는데, 그걸 동아대학교가 주최했었어요. 그 토론회에 학생회 대표로 저 윤준호가 연사로 나갔고 시민단체 대표로 문재인이 나왔어요. 문재인 현 대선후보가 그걸 기억하실진 모르겠지만 제겐 큰 의미로 남아 있어요. 
    6월 항쟁이 가진 의미는 이루 말할 수 없죠. 내 삶에 세례를 받았다고 해야 하나? 동료들이나 선후배들은 윤준호는 정치할 친구라고 저를 항상 예의주시했어요. 정치할 친구가 왜 안하지? 하고요. 하지만 저는 그때 나설 수가 없었어요. 그때 당시 부산에서 정치를 한다는 건 변절을 의미했어요. 민자당을 가든지, 민정당을 가든지, 어떻게 보면 얼토당토하지 않은 세력에게 제 경험과 지혜를 줘야하기 때문에 그것만은 정말로 하고 싶지 않았어요.
    사회에 대한 관심은 그 시절부터 굉장히 컸었고, 저는 그걸 한평생 해나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저는 빨리 제 사업을 시작했어요. 경제적 부분에서 독립하지 않지 않으면 좋은 일하면서 남에게 신세를 져야 하잖아요. 어린나이일 때도 그것만큼은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빨리 사업을 시작해서 경제적으로 독립을 하자. 그래서 내 의지대로, 내 양심이 시키는 대로 행동하자고 생각했었어요.  
     
     
    4. 지난 18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후보 시민캠프 본부장을 역임하셨던데요? 문재인 더민주 전 당대표님과 특별한 인연이 있었나요? (문재인 전 대표님을 처음 만났을 때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윤준호님: 제가 85학번으로 대학교에 들어갔을 때 부산 지역에는 큰 영웅들이 있었어요. 그 첫 번째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분은 학생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고 있었어요. 그 당시 노변(노무현 변호사)과 문변(문재인 변호사)은 부산에서 이미 유명했었죠.
    80년 광주 민주화 운동부터 시작해 여러 조직이 만들어졌어요. 그런 조직들이 대중과 괴리되어 깨지고, 구속되고, 그러면서 어렵게 해나갔어요. 86년 말에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왔죠. 한사람의 열 걸음 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중요하다는, 소위 말해서 대중노선이라고 하는데 그것이 학생운동의 큰 흐름을 형성했어요. 그때 저는 87년도에 동아대학교 총부학생장으로 최연소로 당선이 되었어요. 동아대가 부산운동의 주류가 되는 시점이었죠. 당시 부산지역 총학생회 협의회를 만들게 되었는데, 그때 총학생 회장이 동아대 캠퍼스에서 나왔어요. 동아대가 큰 역량을 갖게 된 거죠. 물론 부산대의 역량도 컸습니다. 그 이전에는 부산대가 구심점이었다면 87년쯤 되어서 동아대가 부산대와 함께 학생운동의 큰 흐름을 주도했어요. 동아대와 부산대가 역량이 우수했기 때문에 부산 전 지역으로 봤을 때 어느 한쪽으로도 치우침없이 6월 항쟁의 지역적 토대가 됐습니다.
    동아대와 부산대가 학원민주화 운동을 할 당시에 노변과 문변이 활동을 했었어요. 그 때는 지금과 같은 평화시위는 생각도 못했고  기본적으로 가두시위였어요. 항상 구속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 군은 당연히 못 간다고 생각했어요. (후에 군 복무는 무사히 마치셨습니다.) 저는 일생을 혁명가로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 시절에 소시민적인 삶을 살 수 없다고 생각한 거죠. 한 나라의 대통령이라는 자가 국민 수백 명을 살해했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결혼해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게 지식인으로 정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 거죠. 어른들은 어렸을 적부터 항상 책에서 봐왔던 대로 바르게 살라고 하는데, 현실이 바르지 않는데 어떻게 모른 척할 수 있겠어요? 눈물을 흘리며 부모님께 말씀드렸어요. 죄송하지만 저의 길을 가야겠다고. 그때 당시에 길거리에서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를 만났어요.
    청년들은 그분들께 참 고마워했어요. 그때 서면거리에서 학생들만 시위했다면 사람들은 알아주지 않았을 거예요. 저희 학생들이 굉장히 허전했겠죠. 기성세대로서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 문변과 노변은 어린 학생들과 청년들의 귀감이 되었어요. 나이 들면 나도 저런 사람이 되야겠다고 생각들게 했죠. 그 후 교육 사업을 하면서도 이분들이 깃발을 들면 항상 모른 척 하지 않았어요. 후원금으로 돕든 몸으로 돕든 내가 함께, 같이가야겠다고 생각한 거죠.
    고맙게도 문재인 대표님도 저를 기억하고 계시더라고요. 보궐선거 지원하러 오시면서 제 손을 꼭 잡으시더라고요. 윤준호 후보하고는 30년 전에 6월 항쟁 때 길거리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고, 그때를 잊지 못한다고, 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어요. 기개가 살아있고, 현실에 타협하지 않는다고, 자기사업도 일정부분 성공한 것에 대해서도, 부산에서는 그래도 밥 먹고 살고 있으니까, 그런 부분을 참 고맙다고 하시더라고요. 이분이 나를 기억하고 계시구나. 정치를 다시 하게 된 계기도 사실은 그것이었어요.

    저는 교육자에요. 영어선생에다가 해양대학교 리더십 교수였죠. 그런 삶 속에서 좌절을 맛보고 은연중에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모셔야겠다는 생각이 있었어요. 저는 지금도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지 못한 게 한이 되요. 중국까지 공부하러 갔을 때 노대통령을 잃고 다시는 소중한 분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후회를 많이 했죠. 중국 가기 전에 노대통령을 개인적으로 만났는데, 그분이 윤동지 같이 정치하자고 제게 손을 내미셨어요. 그걸 제가 뿌리친 거죠. 같이 세상을 바꾸자, 같이 정치하자, 하셨는데, 그때는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참 미안했죠. 흔한 말로 뒤에서 돕겠다고 했던 말이 굉장히 마음이 아팠어요. 그래서 문재인 대표님 같은 이런 인자한 분들을 역사적으로 다시는 잃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저는 친노가 변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우리부터 혁신하자고 강한 비판을 자주 해요. 그래서 친노들이 사실 저를 좀 싫어해요. (웃음) 제 정체성을 아는 최인호 위원장님 같은 분들은 어렸을 적부터 저를 봐왔기 때문에 그게 제 개인적인 욕심이 아니라는 걸 알아요. 현 시대의 성찰물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문대표를 만난 인연은 길거리에서에요. 서면에서, 당감동에서 최루탄을 맞아가면서 쫓기면서 거리에서 만난 인연이죠.
    이 분만큼은 역사에서 한 번은 기회를 드리는 게 동시대를 사는 사람으로서 예의이지 않은가, 나는 산화 되어도 좋지만 이런 분은 꼭 세워야 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출처 http://blog.naver.com/dandy2019/2209235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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