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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은 20대 초반에 신체 건장한 남자임. 그리고 없으니 음슴체로 하겠음
얼마전에 우리 어머니의 생신 때문에 독립해서 나가 살고 있는 누나가 집에 잠깐 왔었슴
새벽 2시쯤에 나 담배피러 가는데, 같이 따라 나와서 놀이터에 둘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있었음
근데 막상 담배를 피우려니 라이터를 안가지고 나온거임.
누나한테 라이터가지러 갔다오겠다고 하고 진짜 잠깐 자리를 비웠음.
우리집은 1층이고 코앞이라서 다녀온거였는데, 라이터를 들고 나오는데 여자비명소리가 놀이터에서 들리는 거임.
난 누나가 그렇게 여성스럽게 비명을 지를 줄은 상상도 못했음.
"꺄악! 까악!" 하면서 비명을 지르길래 바로 뛰어가보니.
누나가 어떤 모자를 쓴 나이든 아저씨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있었음.
일단 우리 누나가 떡대가 좀 있기는 한데, 그래도 좀 배운사람임.
직업도 선생님이고, 거짓말도 잘 안하는 진지한 성격.
안그래도 치안도 뱔로인 동네인데다. 아저씨한테서 술냄새도 많이 나길래.
소문으로만 듣던 치한인가 보다 싶기도 하고 놀라기도 해서 보는데.
우와...진짜 사람을 무지막지하게 패는 누나를 보았음.
진짜 눈뒤집힌다는 말이 무엇인지를 알았음.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발로 차고 하는데 기세가 얼마나 흉흉한지 말릴 수도 없었음.
아니 본인이 때리면서 왜 비명은 지르는지....
이러다 사람 잡겠다 싶어서 누나를 말리니깐 그 아저씨 얼른 일어나서 도망쳤음....비틀비틀 거리면서...
코피도 터지신거 같던데....
누나가 잡아서 경찰에 넘겨야 한다고 달려드는 것을 일단 말림.
너무 많이 때려서 혹시 역고소 당한까 싶어서 말렸음.
집으로 들어와서 들어보니.
벤치에 않자있는데, 그 아저씨가 갑자기 뒤에서 나타나서 끌어앉고 가슴을 만졌다고 함.
놀래서 비명 지르니깐 움찔 하길래 바로 팔꿈치로 때리고 일어나서 계속 때린거라고 함.
진짜 무서웠다고 말하면서 주먹에 묻은 피를 닦는 누나를 보면서 앞으로는 말을 잘들어야 겠다고 진심 생각했음.
세줄요약
1.누나가 치한을 만남.
2.누나가 치한을 죽일 듯이 때림.
3.누나 말을 잘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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