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자예술인들, 블랙리스트 안녕! ‘곧,바이’ 전시회 연다 - 풍자만화가X표창원 의원 ‘표현의 자유’ 전시회+토크콘서트 콜라보네이션 - 1월20일 오후 8시 국회의원회관, 풍자전시회 및 토크콘서트 개최 |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문제가 일파만파 퍼지는 가운데, 소위 정권에 ‘찍힌’ 작가들이 붓을 들었다. 오는 20일 국회에서 예술인들의 시국비판 풍자전시회가 열린다. 이날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표현의 자유’ 토크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해 힘을 보탠다.
이번 전시회는 ‘이제는 헤어지고 싶은 것들’을 주제로 ‘곧,바이 전시회’(soon bye)로 이름 붙여졌다. 표창원 의원은 풍자예술인들과 토크콘서트 무대에 올라 ‘표현의 자유’를 이야기할 예정이다.
‘곧,바이 전시회’는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작가들이 모여 기획됐다. 특히 박근혜 정권에서 표현의 자유를 억압받은 작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른 작가이자 대통령 풍자그림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기소된 팝아티스트 이하 작가와 위안부 소녀상 부부작가인 이운성·김서경 작가는 표창원 의원과 토크콘서트 무대에 올라 ‘표현의 자유’를 이야기한다.
이번 전시회는 우여곡절 끝에 성사됐다. ‘풍자만화 전시’라는 이유만으로 국회에서 전시 공간 대관을 불허하려 하는 등 마찰을 빚기도 했다. 작가들은 헌법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고수하며 결국 전시회를 성사시켰다.
전시회에 필요한 기본비용 마련은 시민 참여 후원으로 이뤄진다. 후원금은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작품을 설치·철거하는 비용 등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작가들은 대가 없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다만, 후원금이 목표금액에 미달할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이것이 얼마 전 표창원 의원실에서 뿌린 보도자료입니다
이 보도자료에는 그 어디에서도 전시회에 공동기획으로 표창원 의원을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표창원 의원은 20일 토크콘서트의 게스트일 뿐이지 기획자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언론에서 갑작스럽게 '기획자'로 둔갑해있다는 것입니다
전시 기획 및 총괄로 고경일 만화가이고요
즉, 표창원 의원이 기획한 전시회가 아니라 표창원 의원은 이 전시회에 딸려 있는 토크콘서트의 게스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1. 누가 만드나?
안녕하세요. “곧, 바이! 展” 실행위원회입니다.
더 나은 사회를 염원하는 예술가들의 모임입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곧바이실행위원회'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원전반대, 위안부 문제 해결 촉구 등에 이어 이번에는 정권비판 및 예술의 표현의 자유를 외칩니다. 표창원 의원과 함께합니다.
- 전시 참여 작가: 고경일, 김건, 김광성, 김금숙 김병수, 김신, 김운성, 김서경,
박비나, 백영욱, 이진섭, 이하, 정규하, 정용연, 정유진,
정재훈, 조아진, 조우혜, 진재원, 천명기, 최정민...
- 전시 기획 및 총괄: 고경일(만화가)
- 전시설치 및 철수 담당: 조아진(만화가)
- 홍보물 디자인: 최정민(만화가)
- 공연기획 및 총무: 김민정(기획자)
- 전시 협력 및 토크콘서트 게스트: 표창원 의원
“세대와 장르를 불문한 작가들이 모여 시국비판 풍전시회를 개최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