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해 드릴 국가는 엘 살바도르 입니다, 남한의 1/5 사이즈의 강원도 삘 나는 국토 + 화산이 살아있는 지형위에 인구는 대략 700만명 정도 되고 최근 엘 살바도르 대지진으로 이름을 알린 그 나라에요, 물론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옆동네 온두라스와 축구 전쟁을 벌인바 있는 기행의 나라이기도 하고 말입니다.
우선 소개해드릴 것은 Panhard AML-90입니다, 엘 살바도르의 기갑 전력의 핵심으로 차량 자체는 프랑스에서 60년대 나온 물건이고 90mm 저압포를 장착하여 한정적이나마 대전차 전력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러한 화력에 비하여 유지보수가 쉽고 저렴하여 중동과 아프리카 일대에 널리 퍼진 베스트 셀러입니다, 엘 살바도르는 총 6대를 보유하고 있는데 아이러니 한것은 이 물건이 유명해진 계기중 하나가 엘 살바도르 내전이라는 점이며 1대의 차량이 지금은 여당이지만 당시에는 반 정부군이었던 파라분도 마르티 해방전선FMLN에 의하여 무반동총과 총류탄 사격에 의하여 격파된 바 있습니다.
다음은 UR-416입니다, Unimog 트럭 샤시 위에 차체를 얹은 독일제 차량으로 70년대 즈음에 우리나라에서도 진지하게 도입을 검토했다는 APC 입니다, 승무원은 2명이며 사수를 포함하여 총 12명의 인원을 태우고 다닐수 있는데 당연하겠습니다만 파편 방호 이상은 기대하기 힘든게 사실이죠, 엘 살바도르에는 총 6대가 있습니다.
Cashuat이라는 차량으로 80년 중엽에 엘 살바도르에서 미국의 자금 및 기술 지원에 힘입어 Dodge M37에 장갑판을 두르는 형식으로 근대화 시켜 만든 차량입니다, 네 그 우리나라에도 이제 슬슬 도입되고 있다는 그 방탄 닷지에요, 선탑자를 포함하여 2명의 승무원과 8명의 병력을 실어 나를수 있고 40여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BC7A1입니다, 엘 살 바도르에서 5톤 트럭 샤시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APC이며 BC는 Blindado de Combate 즉 기갑 전투라는 뜻이고 뒤의 7은 첫 모델이 공개된게 07년도 라서고 A1은 형식번호입니다만 그 것은 잘못 알려진 것이며 실제 이름은 VCTA1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Vehiculo Caza Tanque 즉 대전차 차량 1인데 뭐 일본 내무성의 말을 빌자면 포가 달리면 다 전차니까...그럴수도 있겠죠.
아무튼 지난 2011년도에 처음 도입이 시작되었으며 HS-404 20mm 기관포 2문으로 무장하였는데 폐기된 우라강 전투기에서 기관포를 떼왔다는 점이나 닛산 엔진이 달렸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정보가 알려진 것은 없고 현재 4량의 차량만이 보급된 상황입니다.
VCTA2 입니다, 이름은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만 대전차 차량 2이고 VCTA1을 개량한? 차량으로 역시 우라강 전투기에서 들고온 HS-404 20mm 기관포 2문으로 무장하였습니다, 지난 12년에 처음 도입이 시작되었으며 총 38량이 배비된 이 차량은 사실 엘 살바도르인에게는 생소한게 아닙니다,
이미 그 들은 70-80년대 남북 내전을 겪으며 여러 테크니컬 차량을 개발 쌍방에서 운용한바 있고 아래와 같이 퇴역하거나 파괴된 전투기 등에서 기총을 분리 장착한 20여대의 개조된 M114를 정식으로 군에서 운용하기도 했죠.
<원본인 M114>
그러한 경험이 작금에 이르른 것인데 뭐 우리로서는 사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죠, 엘 살바도르 군 연구 센터와의 인터뷰에서는 대다수의 장갑 차량에 유효한 타격력을 가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M113 20대, M3 하프트랙 5대, M3 정찰용 장갑차 5대 등이 있습니다만 현재는 유지보수 및 도태된 전력 등의 문제로 험비나 상기 VCTA1 및 VCTA2 등으로 교체되었거나 치장 물자로 전환 되는 등 운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