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이 사건 시발점인
남혐, 옹달샘, 레바 건까지는
여시 변호 댓글 달았습니다.
지금도 딱히 그 행동에 대해 후회는 없어요.
그 사건이 한창 이슈일 때는 정확한 증거도 없었고,
남혐과 레바건은 몰라도
옹달샘 건은 저도 화났으니까.
하지만 상황은 점점 커지고,
여러 증거들이 나오는데도
해당 사이트가 피드백이라며 올리는 공지는 제대로된 증거도 없이
"너네가 타 사이트에서 올리는 조작을 곧이 곧대로 여시 쪽으로 몰고있는 거다."
"우리는 잘못이 없다!!"<<이 두 개가 무한 루프.....
거기다 우리는 얘기도 못하고,
읽을 수는 있어도, 댓글은 못 달아서
"맞아, 맞아. 쟤네들 이상해."<<이런 댓글들만 수백 개 달리는 게시판에 공지를 띄우고는
우리에 대한 나쁜이야기를 읽고서도 키보드도 못치는 병X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러고서 오유 오시는 몇 그 쪽 커뮤 분들의 "왜 해명 했는데 받아들이지 못하세요?"란 댓글들은 덤)
하지만 그래요.
솔직히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오유랑 여시의 커뮤 싸움입니다.
열불이야 엄청나도, 그냥 서로 담 쌓고 살면 땡이죠.
하지만 이번에 터진 성폭행 건은 얘기가 다릅니다.
처음 댓 쓰신 분이 진짜 있었던 일이던 아니던
그냥 단순히 서로 접근만 안하면 끝날 싸움에 성 범죄를 끌여들였습니다.
그리고 도대체 뭔 생각으로 쓴 글인지 모르겠지만
"피해자 진짜 노상처ㅋㅋ"란 글을 더해 성범죄를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는 투의 댓글을 달았어요.
문제는 그 커뮤가 20대 여성만 받고, 최소 민증 인증을 해야 댓글을 달 수 있는 커뮤란 겁니다.
그 쪽 사이트에서 그렇게 싫어 마지 않는 여혐종자들에게 두고두고 씹힐 빌미를 준거죠.
고작 인터넷 커뮤니티 간 싸움 때문에!
진짜 최악의 수를 둔 겁니다.
이제 여성시대가 자기네들 변호하겠다고 어떤 수를 던질지 상상만 해도 소름끼칩니다.
여성시대는 귀막고 아웅을 좀 벗어나야 합니다!
이제 오유간에 감정 싸움 문제가 아니라
웹상의 여성시대라는 사이트가 얼마나 배척당하게 될 지 생각 좀 하고 글을 다셔야하는 단계에요. 지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