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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81640
    작성자 : 천왕동석미니
    추천 : 41
    조회수 : 14401
    IP : 210.205.***.105
    댓글 : 30개
    등록시간 : 2015/07/15 18:44:29
    http://todayhumor.com/?panic_81640 모바일
    [BGM / 스포주의] 공포 영화의 혁명 <더 씽>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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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혐 주의 / 스포 주의 / 데이타 주의 / 청소년 관람불가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TEQDO
     
     
     
     
     
     
     
     
     
     
     
     
     
     
     
     
     
     
    안녕하세요, 공포영화 매니아 '천왕동하루키'입니다.
    많은 분들께 약속드린 대로 지난 글 이후 빠른 시간 안에 이렇게 다시 두 번째 이야기를 들고 찾아뵙게 되었어요.
     
    아직 첫 번째 이야기를 보지 못 한 분들은 어서 빨리 보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
    만약 안 보신다 하셔도 상관은 없어요!
     
    워낙 이번 말씀드리려는 영화 내용이 한 편의 영화로서 좋은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존 카펜터의 <더 씽>은 앞선 편에서 설명드린 대로 SF 호러 영화의 바이블이라고까지 불리면서
    여러 호러 매니아들에게 추앙받고 있습니다.
     
    33년 전에 나온 작품치고 작품 퀄리티도 매우 우수한 편이죠.
    무엇보다 폐쇄된 공간에서 누가 괴물이고 누가 사람인지 추리하는 과정이 매우 쫄깃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그럼 이제 30년 넘는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이 작품 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야기는 다시 남극에서 시작합니다.
     
    그 참혹했던 현장에서의 마지막 생존자 라스는 노르웨이 구조팀의 헬기를 타고 미친듯이 개를 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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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 역시 필사적으로 도망을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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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는 개를 노리고 계속 총을 쏴대지만 맞지 않습니다.
    총이 빗나갈 때마다 옆의 헬기 조종사를 부르며 "더 가까이 붙여!"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헬기는 빠른 속도로 개에게 접근합니다.
     
     
     
     
     
     
     
     
     
     
     
     
     
     
     
     
     
     
     
    한편, 노르웨이 기지와 가장 가까운 데 위치한 남극의 미국 기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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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구도 치고 기타도 치면서 뒹굴뒹굴 재밌게 놀고 있네요.
    앞으로 이들에게 벌어질 참사를 전혀 예상하지 못 한 채 말이죠!
     
     
     
     
     
     
     
     
     
     
     
     
     
     
     
     
     
     
     이 때, 헬리콥터 소리를 듣고 이 영화의 주인공인 맥크레디가 밖에 나와 정황을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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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들 역시 멀리서 달려오는 강아지와 이를 추적하는 헬리콥터의 추격전을 흥미진진하게 바라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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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애교쟁이 녀석!"
    강아지는 마치 살려달라는 듯 미국 기지의 한 연구원에서 끈적하게 달라붙습니다.
    연구원도 싫지는 않은 기색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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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차려 미친놈들아! 떨어져!"
    라스가 노르웨이 언어로 열심히 떠들지만 미국인들은 전혀 알아듣지 못 합니다.
     
    하는 수 없이 다 날려버리기 위해 폭탄을 꺼내든 라스,
     
     
     
     
     
     
     
     
     
     
     
     
     
     
     
     
     
     
     
     그런데 폭탄이 그만 그의 손에서 미끄러지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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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대로 조종사와 헬기가 폭발하고 라스 혼자 가까스로 살아남지만, 헬기 쪽은 쳐다도 보지 않는 라스.
    그의 유일한 목표는 오로지 저 강아지 뿐입니다.
     
    "떨어져 바보들아! 그 개는 진짜가 아니야! 괴물이 복제한 거야!"
    실제 라스는 노르웨이 언어로 이렇게 소리쳤다고 합니다.
    (관객 중에 노르웨이 사람 있었으면 초반부터 강력 스포 당했겠네여..)
     
     
     
     
     
     
     
     
     
     
     
     
     
     
     
     
     
     
     
     
     이렇게 막무가내로 총을 쏴대다가 베닝스라는 연구원을 맞춥니다. 화들짝 놀란 미국인들은 냅다 몸을 던져 도망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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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저거 미친 놈 아냐 저거?"
     
     
     
     
     
     
     
     
     
     
     
     
     
     
     
     
     
     
     그러거나 말거나 라스는 관심 밖..
    드디어 그의 시야에 개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마지막 한 발이면 개를 쏘아 죽일 수 있는 상황 !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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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를 미치광이로 오인한 미국 연구소 대장인 게리는 그를 총으로 쏘아 죽입니다.
    혹시 모를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이해서였만,
     
    라스는 그 모든 고생에서도 살아남고도 결국 인간 손에 죽었다는 것이 참 아이러니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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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의 시체를 개가 빤히 바라봅니다.
    개는 미국 연구팀에게 받아들여져 그 안에서 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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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 대체 무슨 일이야?"
    이들은 라스가 노르웨이 남극 탐사팀의 일원임을 알고 있습니다.
     
    헬기의 잔해와 라스의 시체를 바라보다 노르웨이 탐사팀 쪽에 대체 무슨 일이 있는지 찾아가 보기로 결정하죠.
    맥크레디와 다른 한 명의 연구소 박사가 가기로 합니다.
     
     
     
     
     
     
     
     
     
     
     
     
     
     
     
     
     
     
     한편 남은 사람들은 오락실과 거실 등에 모여 카드 게임을 하거나 잡담을 하죠.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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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모습들을 역시 빤히 바라보는 개. 왠지 모르게 눈빛이 형형하니 무서운 느낌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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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는 열린 방문을 바라보다, 그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정체모를 누군가가 그림자를 드리우며 앉아 있습니다. 여태까지의 전개로 보건데 저 남자의 운명이 어찌 되리라는 건 충분히 짐작 가능하고도 남네요!
     
    이제 우리는 저 남자의 정체가 누군지 파악해야겠죠?
     
     
     
     
     
     
     
     
     
     
     
     
     
     
     
     
     
     
     
     한편, 맥크레디와 박사는 노르웨이 기지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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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십니까? 우리가 니네 팀 팀원을 한 명 죽였는데요."
    (살인하고 뻔뻔하게 안부를 묻는 패기!)
     
    아니 그런데 첫 번째 이야기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온통 잿더미고 누군가와 싸운 흔적들이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핏자국이며, 벽에 박힌 도끼며, 총알 자국이며, 불을 붙여가며 싸운 흔적이며...
     
    이 모든 흔적들에 둘은 할 말을 잃고 맙니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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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크레디! 이 쪽으로 와!"
    박사가 불러 간 곳에는 누군가 절망에 가득찬 표정으로 목을 그어 자살해 있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떤 걸까요?"
    맥크레디가 묻지만 박사조차 알 리가 없죠. 아니 그러게 이 멍청이들은 도대체 자초지종도 들어보지 않고 라스를 왜 죽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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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여기 뭔가 있군."
    기지를 수색하던 중 박사가 뭔가를 발견합니다.
     
    "휴대용 비디오로군요, 뭐 좀 건졌어요?"
    맥크레디가 묻습니다.
     
    "모두 노르웨이 언어로 써져 있어서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군. 하지만 모두 챙겨가보지. 이걸 보면 여기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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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님, 근데 좀 와보시겠어요?"
    맥크레디가 불러 간 곳에는 거대한 얼음 조각이 있습니다.
     
    마치... 어떤... 외계인이... 그것도 괴물같이 생긴 무언가가... 아마도 파티에 끼지 못 해 슬픈 흑형의 감정을 공포로 바꿔놓았던...
    그런 것이 와장창 뛰쳐 나온 흔적 같군요!
     
    하지만 이들이 이 정체를 알리 없죠.
     
     
     
     
     
     
     
     
     
     
     
     
     
     
     
     
     
     
     
     아무튼 이 수색을 끝내고 나오던 덤앤더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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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무언가를 발견해 벙찐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놀라움과 공포와 경탄이 뒤섞인 얼굴이네요.
    "사람이야? 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 기지로 가져가보자."
     
    뭘 발견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쯤 되면 이들에게 소리라도 지르고 싶죠?
    '이 멍.청.이들아 제발 가져가지 마!'
     
     
     
     
     
     
     
     
     
     
     
     
     
     
     
     
     
     
     
     하지만 이런 위험성은 쿨하게 무시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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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리 와서 이 것 좀 들어줘봐!"
    맥크레디와 박사는 그 것을 기지까지 가져옵니다.
     
     
     
     
     
     
     
     
     
     
     
     
     
     
     
    반가운 얼굴이 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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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게 대체 뭐야?"
    우리야 뭐 이미 첫 번째 이야기에서 지겹게 본 친구라 반가운 마음 정도만 들지만, 미국 탐사팀은 이 머리 두 개가 붙은 괴물에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느낍니다.
     
    일단 사람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지만, 해부를 해 보니 놀랍게도 사람 두 명의 장기와 혈액과 같은 모든 요소들을 발견합니다.
    "이 것은 사람이었던 모양인데.. 어떻게 이런 모습이 되었을까."
     
     
     
     
     
     
     
     
     
     
     
     
     
     
     
     
     
     
     이들은 더 큰 패닉으로 빠뜨리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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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 거기 들어가 있어. 소란 피우지 말고."
    마치 사람처럼 이 방 저 방 돌아다니고 사람들을 귀찮게 굴었던 개를, 이들은 개를 가둬놓는 곳 안에 집어 넣습니다.
     
    와, 그런데 개 주제에 눈빛이 장난 아니네요.
     
     
     
     
     
     
     
     
     
     
     
     
     
     
     
     
     휴식을 취하던 개들이 이 개가 들어서자 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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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쳐 날뛰기 시작합니다! 본능적으로 이 것이 개가 아님을 알고 있었던 것이죠.
    적어도 이들은 인간들보다는 훨씬 똑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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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가 정체를 드러내 서서히 괴물로 변하기 시작하고.. 공포에 질린 개들이 엄청난 소란을 피웁니다.
    몇 마리는 이미 이미 괴물이 되어버린 개에게 잠식당하고 말죠.
     
    이 엄청난 소란을 듣고 황급히 달려온 인간들은 드디어 괴물을 마주합니다!
     
     
     
     
     
     
     
     
     
     
     
     
     
     
     
     
     (약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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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갔을 때 괴물은 이미 가죽을 벗고 새로운 존재로 재탄생하는 중이었어요!
    "저게 뭐야?" "차일즈 데려오라고 멍청이들아! 빨리 저거 쏴죽여!"
     
    사람들이 총을 갈기지만 괴물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변이를 계속해가죠!
     
     
     
     
     
     
     
     
     
     
     
     
     
     
     
     그 것의 몸통에서 거대한 팔이 치켜 올라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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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히 3미터는 넘어보이는 거대한 괴물로 다시 깨어납니다. 몸통 중앙에서 빛나는 한 개의 눈알이 번득거리면서 그들은 둘러보죠.
    이 잔인한 눈빛에 사람들은 뭐라 형용할 수 없는 공포를 느낍니다.
     
     
     
     
     
     
     
     
     
     
     
     
     
     
     
     
     도착한 차일즈 역시 얼어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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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우라고! 젠장, 차일즈 태우라니까 멍청아!"
    맥크레디가 소리치자 차일즈라고 불리는 이 흑인은 그제야 화염방사기로 괴물을 태워버립니다.
     
    엄청나게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괴물은 불에 타들어갑니다.
     
     
     
     
     
     
     
     
     
     
     
     
     
     
     
     
     괴물의 시체를 가져와 해부하기 시작하는 생물학자 블레어.
     
    (계속 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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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걸 봐, 세상에! 이 녀석 안에 또 다른 개가 있어! 이 괴물 녀석은 다른 개체를 흡수하고 그 것을 복제하려 했다고!"
    해부를 하며 블레어는 끔찍한 사실에 치를 떱니다.
     
    '혹시, 이미 우리 중에서도 이렇게 복제된 인간이 있지는 않을까?'
    의심을 하며 블레어는 개가 뭘 하고 다녔는지 묻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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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가 들은 말은 충격적입니다. 개는 하루 종일 캠프 안을 돌아다녔고, 여러 사람들과 번갈아가며 함께 지냈다는 것입니다!
    안 좋은 예감에 블레어는 자기 연구실 안에 틀어박힙니다.
     
     
     
     
     
     
     
     
     
     
     
     
     
     
     
     
    그리고 나머지 연구팀은 박사와 맥크레디의 제안으로 뉴질랜드 탐사팀에서 발견한 비디오를 함께 시청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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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게 뭐지?" "아무리 봐도 저건 비행접시 같은데?"
    놀랍게도 영상 안에는 노르웨이 탐사팀이 비행접시를 처음 발견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뭔지는 몰라도 엄청난 발견을 해냈군 그래."
    맥크레디가 말합니다.
     
    "저기라면, 어딘지 알겠군!"
    미국팀 기지에서 오래 근무한 한 남자가 소리칩니다. 그리고 이 사람의 안내를 따라 해당 장소로 가 보기로 하죠.
     
     
     
     
     
     
     
     
     
     
     
     
     
     
     
     
    그리고 그 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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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천장이 부서져 내린듯한 흔적들 안에 깊숙이 위치해 있는 우주선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케이트와 샘 카터는 우주선을 폭발로 망가뜨리는데요, 이 폭발의 여파로 천장이 부서져 내린 것이죠.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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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선 옆에서 뭔가를 파낸 흔적도 찾아냅니다. 노르웨이 탐사팀이 외계인을 발굴한 흔적이죠.
     
    '혹시 이게 아까 봤던 거대한 얼음 덩어리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닐까?'
     
     
     
     
     
     
     
     
     
     
     
     
     
     
     같은 시각, 혼자 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하던 블레어는 컴퓨터에 이런 저런 공식을 써넣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에 같인 개들과 같은 상황이 인류에게 벌어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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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랍게도 처음 접촉으로부터 3년 1개월 내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인류가 감염된다는 결과를 도출하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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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중 누군가 감염됐을 확률은.. 무려 '75퍼센트'입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남극을 빠져나가 다시 사회로 복귀하는 것 자체로 인류에 엄청난 위협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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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망으로 얼굴이 굳어버린 블레어는 천천히 무기를 집어듭니다. 왜 갑자기 무기를 집어든거죠?
     
     
     
     
     
     
     
     
     
     
     
     
     
     아무튼, 우리의 친구인 머리 둘 달린 시체는 사람들에 의해 창고로 옮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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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닝스라는 이름의 한 사람이 말합니다.
    "이건 악마야, 태워 버려야 해."
     
    그러자 다른 이가 대답합니다.
    "무슨 소리야? 이건 역사에 남을 발견이야. 잘만 연구하면 노벨상을 안겨다 줄걸?"
     
    노르웨이 탐사팀이 노벨상 운운하다가 노벨상에 습격받고 이승탈출 넘버원을 찍었다는 사실을 아직 모르는 듯 합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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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체 밑에서 촉수가 천천히 빠져나옵니다.
     
     
     
     
     
     
     
     
     
     
     
     
     
     
    같이 시체를 옮겼던 베닝스를 두고 다른 데서 일을 보고 온 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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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닝스의 피 묻은 셔츠를 보고 안 좋은 예감이 들어 천천히 주위를 둘러봅니다.
    그.런.데!
     
     
     
     
     
     
     
     
     
     
     
     
     (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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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죽은 베닝스가 촉수에 둘둘 묶여 흡수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패닉에 빠진 남자는 빠져나와 소리를 질러대기 시작합니다!
    "베닝스! 베닝스가 죽었어요! 머리 둘 달린 괴물 녀석이 살아 있었어요!"
     
    그러자 사람들이 말하죠.
    "뭔 소리야. 베닝스 저기 가고 있구만."
     
    쳐다보니 어딘가 몸이 불편한 듯 비틀거리는 베닝스가 눈 밭을 걷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거 다 거짓말인거 아시죠? 저거 베닝스 아니에요! 믿어주세요! 저것 좀 죽여주세요!"
     
    "아, 그래? 그럼 확인해 볼까?"
     사람들이 그의 주위를 둘러쌉니다. 
     
     
     
     
     
     
     
     
     
     
     
     
    "베닝스? 베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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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베닝스의 손 상태가 이상합니다. 이 녀석은 남자가 바로 뛰어다니면서 꼰지른 바람에 아직 베닝스로 완벽하게 바뀌지 못 했던 것이죠.
    "봐요 괴물이죠? 죽여주세요! 번! 번!"
     
     
     
     
     
     
     
     
     
     
     
     
    사람들은 이미 괴물이 되어버린 베닝스를 화형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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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닝스를 죽인 맥크레디가 대장에게 와서 상황을 설명합니다.
    "괴물이 베닝스를 복제하려고 했어요."
     
    이제 이들 모두는 자신들이 처한 상황이 얼마나 끔찍한지 깨닫습니다.
     
    "그럼 상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자."
     
     
     
     
     
     
     
     
     
     
     
     
     
     
    이 때, 어디선가 때리고 부수는 소리가 들립니다. 동시에 누군가의 고함 소리도 들리죠.
     
    "블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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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랍게도 블레어가 무기를 들고 유일하게 연락할 수단인 무전 시스템을 박살내고 있습니다.
    총을 쏘며 아무도 오지 못 하게 하고 말이죠!
     
    "아무도 여길 못 떠나! 사람들이 이 곳에 오게 해서는 안 돼! 우리 모두는 여기서 죽는다!"
    블레어가 소리를 지릅니다.
     
    "너흰 내가 미쳤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녀석도 있을걸? 그래, 너희들 중 몇몇은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알고 공포에 질릴거야. 이 괴물 녀석들!"
    길길이 날뛰면서 시스템을 완전히 붕괴시켜 버리죠, 이들은 이 곳에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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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어 본인은 맥크레디한테 얻어 터지고 질질 끌려가 기지와 분리돼 있는 창고에 갇힙니다.
     
     
     
     
     
     
     
     
     
     
     
     
     
    "이제 우리는 어쩌죠? 괴물을 추려낼 방법이 없는 건가요?"
    맥크레디가 이제 하나 남은 박사에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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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물론, 방법은 있지. 각자의 피를 뽑아 오염되지 않은 피와 섞는거야. 마침 아까 해부하면서 괴물 녀석의 피를 빼놨으니 그걸 가서 이용함세."
    박사가 대답합니다.
     
     
     
     
     
     
     
     
     
     
     
     
     
     
     
    그리고, 이들은 혈액 보관실로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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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뿔싸, 누가 혈액에 손을 대서 못 쓰게 되어 버렸습니다!
    이미 노르웨이 탐사팀에서 호되게 당할 뻔한(그래서 연구실을 싹 다 불태워버린) 외계인의 학습 효과인가요? 이번에는 피부터 빼버리는군요.
     
    아무튼 정체가 밝혀지길 두려워하는 누군가의 소행으로 보여 집니다. 확실히 이들 중 누군가는 외.계.인입니다.
     
     
     
     
     
     
     
     
     
     
     
     
     
     
     
     
     
    "대장님, 당신은 이제부터 대장이 아닙니다."
    맥크레디가 선언합니다. 그가 혈액실 열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용의자로 몰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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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맥크레디는 외계인과의 이 심리 싸움을 즐기기로 결심합니다.
     
    "당신들 중의 누군가는 사람이 아냐 외계인이지. 하지만 지금 내가 이렇게 살아있는 것을 보면, 당신들 전부가 외계인은 아닌 것 같군. 우리 하나 하나 전부 차지하면 그들의 완전한 승리지. 나는 그걸 막을거야.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확실히 맥크레디는 노르웨이 탐사팀에 있던 바보들보다는 조금 낫군요.
     
     
     
     
     
     
     
     
     
     
     
     
     
     
     
    맥크레디의 지시로 이들은 모르핀을 맞고 서로의 상태를 조를 나눠 감시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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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치 군대 근무를 서듯 서로를 감시하는 이들..
     
     
     
     
     
     
     
     
     
     
     
     
     
     
    이렇게 시간이 흐르던 중, 한 사람이 중대한 발견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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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인의 촉수 공격을 받은 듯 피와 함께 군데군데 찢어진 옷이 발견이 되는데, 다름 아닌 맥크레디의 것이었습니다!
    반전도 이런 반전이 있을까요?
     
     
     
     
     
     
     
     
     
     
     
     
     
     
     
     
     
    자신들이 새롭게 리더로 삼은 이가 외계인이라는 사실에 동료들은 충격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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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이들은 맥크레디가 얼어 죽도록 밖에 방치하죠.
     
    "문 열어 개새끼들아!"
    맥크레디가 소리치지만 아무도 듣지 않습니다.
     
    이 때, 건물 뒤에서 창문이 깨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름 아닌 맥크레디가 뒤쪽에서 창문을 깨고 안으로 들어온 것이죠.
     
     
     
     
     
     
     
     
     
     
     
     
     
     
     
     
    얼어죽기 직전에 살아 돌아왔지만, 사람들은 맥크레디를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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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고 멍청이들아!"
    맥크레디가 소리칩니다.
     
    "닥쳐 이 괴물 새끼야!"
    사람들은 떼로 몰려가 맥크레디가 숨어 있는 문을 부수고 말죠.
     
     
     
     
     
     
     
     
     
     
     
     
     
     
     
     
    마침내, 문을 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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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루와 드루와. 드루와 개새끼들아!"
    맥크레디가 다이나마이트를 들고 오히려 그들을 협박합니다!
     
    "괴물이 시키드나? 니들 괴물의 농간에 놀아나는그여."
     
    이 때, 한 사람이 맥크레디를 뒤에서 덮칩니다!
     
     
     
     
     
     
     
     
     
     
     
     
     
    하지만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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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히려 맥크레디에 떠밀려 뒤 쪽 캐비닛에 부딪힌 이 사람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맙니다.
     
    "저 사람 일으켜!"
    나머지 사람들은 괴물이니 아니니 싸우기를 그치고 이 남자를 이제 연구소 기지로 옮겨 갑니다.
     
     
     
     
     
     
     
     
     
     
     
     
     
     
     
    그리고 치료소에서 합심해 이 사람을 구하기 위해 힘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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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요. 심장 박동기를 그의 가슴에 가져다 대는 순간!
     
    (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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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름 아닌 이 남자가 범인, 아니 괴물이었습니다! 이대로 괴물에 당해버리고 마는 우리 박사님... 유일한 인텔리였는데.
     
     
     
     
     
     
     
     
     
     
     
     
     
     
    그리고 그의 가슴팍에서 촉수가 뿜어져 나오더니 이런 무지막지한 괴물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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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포터의 피터 패티그루?'
    ...라는 생각이 드는 것도 잠시, 사람들은 공포에 질립니다.
     
     
     
     
     
     
     
     
     
     
     
     
     
     
    분노에 찬 맥크레디가 화염 방사기를 가지고 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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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괴물의 상태가...?! 짝짝짝 축하합니다!'
     
    바로 그냥 통닭구이를 만들어 버리고 마네요.
    괴물은 엄청난 비명을 질러댑니다.
     
     
     
     
     
     
     
     
     
     
     
     
     
     
    고통에 몸부림치던 본체에서 얼굴이 '톡, 톡'하는 소리와 함께 분리돼 빠져 나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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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책상 밑으로 숨어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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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media.giphy.com/media/tAGm2qBLCxArK/giphy.gif
     
    거미로 탈바꿈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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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헷.. 도망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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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도망치다 나머지 인물들에게 걸려서 결국 빛의 속도로 이승을 탈출하고만 맙니다.
     
     
     
     
     
     
     
     
     
     
     
     
    그러나, 여기서 맥크레디는 중대한 깨달음을 얻습니다. 여전히 자신을 믿지 않는 동료들을 총으로 제압해가며 자기 계획을 실행에 옮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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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 다리, 얼굴, 배가 따로 노는 괴물의 모습을 보고 맥크레디는 그것들 개체 개체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성향이 있음을 감지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피를 뽑아 거기다 불로 지진 철사를 가져다 대기로 하죠.
    사람의 피라면 그냥 그대로 말겠지만, 괴물의 피는 피 자체로도 생명력을 가지기 때문에 분명 뭔가 일어날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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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말이죠.
     
     
     
     
     
     
     
     
     
     
     
     
     
    맥크레디의 정체도 밝혀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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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다행히, 주인공답게 인간입니다.
     
     
     
     
     
     
     
     
     
     
     
     
     
     
     
     
     
    하지만 흑형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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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쓋."
     
     
     
     
     
     
     
     
     
     
     
     
    아까의 피 사건으로 제 1 용의선상에 오른 前 대장님의 마지막 발악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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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맨 마지막이염.. 그래야 죽이는 보람도 있겠지'
    그를 비웃으며 맥크레디는 자기가 들고 있던 피가 담긴 비커에 달궈진 철사를 갖다 대는데요..
     
     
     
     
     
     
     
     
     
     
     
     
     
     
    http://horriblyamazingfilms.files.wordpress.com/2015/06/tumblr_lhszs8ykkw1qg39ewo1_500.gif
     
    세상에나.. 피에서 괴물의 손이 솟구쳐 오릅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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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마 너.." "왜 이래? 대체 왜 이러는거야?"
    피의 주인이 온 몸을 사시나무처럼 떨기 시작하죠. 그러더니.
     
     
     
     
     
     
     
     
     
     
     
     
     
     
    (혐주의)
     
     
     
     
    온 몸에서 피를 쏟으며 괴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http://33.media.tumblr.com/tumblr_lhth20s2Zv1qg39ewo1_500.gif
     
    (뽈록뽈록)
     
    http://stream1.gifsoup.com/view3/1214530/thing-blood-test-o.gif
     
    (불쑥불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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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종의 진화 과정을 끝낸 괴물이 천장에서 맥크레디를 노려봅니다.
     
    "맥크레디 미친놈아! 묶어놨으면 책임을 져! 빨리 불태워 쫌!"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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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발씨발씨발씨발...'
    하필 화염방사기가 또 말썽이네요.
     
     
     
     
     
     
     
     
     
     
     
     
     
    하지만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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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주얼은 훌륭한데 맨날 당하기만 하는 우리의 괴물. 이제는 불쌍할 지경이네요.
    아무튼, 이제 다른 사람들은 모두 정상이란 게 밝혀졌고
     
    마지막으로 한 명 남았군요.
    그게 누굴까요?
     
     
     
     
     
     
     
     
     
     
     
     
     
     
     
    네, 아까 창고에 갇혔던 매드 사이언티스트 블레어가 남았죠.
    이들은 블레어를 찾아왔는데, 탈출하고 이미 텅 비어버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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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어 이 새끼가 처음부터 괴물이었구만.."
     
    여기서 깜짝 놀랄만한 반전이 밝혀집니다. 처음 개가 보고 있던 그 그림자의 주인공이 바로 블레어였던 것입니다!
    그는 인류를 위해 통신 수단과 수송 수단을 모조리 파괴한 것이 아니라, 여기 있는 모두를 일단 괴물로 만들어 버리기 위해
    탈출하지 못 하도록 이들을 붙잡아 두고 있던 것이었죠!
     
    의도적으로 혼자 갇힌 뒤에는 헬리콥터 파편 등을 모아와 이렇게 지하실에서 우주선을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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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한 블레어가 발전기를 모두 망가뜨려버렸습니다.
    빛도 희망도 없는 상황. 블레어는 이들 모두를 죽인 다음에 몸을 냉동시켜 나중에 구조될 생각입니다.
     
    맥크레디는 이런 그의 계획을 저지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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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를 위해 죽음을 각오한 맥크레디와 생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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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들의 발밑에는 거대한 지하 공간이 있습니다.
    이를 모두 다이나마이트로 파괴하고 외계인을 묻어버리는 동시에 그 불의 열기로 외계인이 얼어붙지 않게 만들 생각인거죠.
     
    하지만 비극적이게도 지하와 천장을 오가며 공격해오는 괴물의 습격을 받아
    맥크레디를 제외한 전부는 죽거나 실종됩니다.
     
     
     
     
     
     
     
     
     
     
     
     
     
     
    혼자 남았음을 직감한 맥크레디가 괴물을 피해 달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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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괴물 친구가 바닥에서 뛰쳐 올라오고 있군요.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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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25.media.tumblr.com/tumblr_lhtp1exDNT1qg39ewo1_500.gif
     
    드디어 엄청나게 거대한 몸짓의 최종보스가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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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크레디는 폭탄을 던지고 가까스로 탈출합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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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쇄 폭발로 완전히 무너진 폐허를 조용히 바라보는 맥크레디.
    생존자가 자기 자신 뿐임을 깨닫고 무너져 내립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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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존자가 자기 자신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생존자가 또 있었어요!
    아니요, 본능적으로 맥크레디는 이 생존자가 사람이 아님을 직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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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 인간들의 이런 저런 저항이 오래 가지는 않을거야'
    라고 말하듯 비웃는 듯한 그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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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넌 살아남아서는 안 되는 생명체야'
    라고 말하듯 맥크레디가 힘 없이 대답합니다. 이미 그는 폭발의 여파로 큰 상처를 입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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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의심하는 거라면."
     
    "안심해. 우리 둘 다 뭘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처지가 아니잖아."
    상처로 인해 죽어가면서 맥크레디는 말합니다.
     
    맥크레디가 죽어가는 것을 맞은 편 사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술이나 마시지."
    맥크레디가 그에게 술병을 넘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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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자신이 입 댄 술을 넙죽 받아 마시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맥크레디는 웃습니다.
    괴물과 피와 타액을 섞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데 그냥 받아 마시는 그를 보고 그의 정체를 확신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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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기지의 불이 꺼질 줄 모르고 타오릅니다.
     
     
     
     
     
     
     
     
     
     
     
     
     
     
     
     
     
     
     
     
     
     
     
     
     
     
     
     
     
     
     
    봐주시느라 수고하셨고 또 감사드립니다.
    대망의 두 번째 이야기까지 모두 마쳤네요!
     
    재밌게 보셨다면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여!
     
     
     
    http://horriblyamazingfilms.files.wordpress.com/2015/06/thing-title.gif
     
    지금까지 <더 씽>이었습니다!
     
     
    출처 움짤 : http://giphy.com/
    기타 영화 정보 : 네이버 영화(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0304)
    사진들 : 구글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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