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 </p> <p>"업무상 접촉이 잦은 분들 대부분이 확진됐고 심지어 가족도 확진됐어요. 그런데 저는 아직까지 멀쩡합니다. 왜 그럴까요?"</p> <p>국내 코로나19 유입 후 3년째. 주변에서 심심찮게 들을 수 있는 말이다. 전체 인구의 40% 이상이 확진됐고 재감염자까지 속출하지만 아직 한번도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유독 강한 이른바 '슈퍼면역자'가 존재할 수 있다는 추정은 코로나19 국내 유입 초기부터 있었다. 이들은 정말 슈퍼면역자일까. 이에 관한 해외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 </p> <p>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라호야면역학연구소(LJI) 연구진이 국제학술지 '셀 호스트 & 마이크로브(Cell Host & Microbe)'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감기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강한 사람일 수록 코로나19에 대한 예방력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p> <p>해당 연구를 위해 연구진은 코로나19 감염 이력이 없는 성인들의 혈액 표본을 활용했다. 이들의 면역세포가 '일반 감기 코로나바이러스(common cold coronaviruses: CCCs)'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비교했다. 그 결과 일반 감기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이 강한 사람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강한 면역 반응을 보인 것이 확인됐다.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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