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와우같은 게임을 싫어한다...

그나마 와우삘 나는것중에 오래한것이 쉐도우베인

좋아하는 류 게임이 온니 fps 다보니..(카스만 9년 넘었으니...)

mmoorpg류는 별로 안했다..

그러다가 pc방 매니저형이 소개시켜준 wow...

'에이 어차피 또 몇시간 하다 말겠지..'

하고 그냥 아이디 만들자마자 지정되는 서버에서 언데드 도적을 생성했다..

....프롤로그 비슷하게 처음시작하는 부분을 설명해주더니..

처음엔 이것저것 가져오라고 하더니, 갑자기 늑대인간과의 싸움을 딱!

실바나스여왕님이 몸소 행차하셔서 나에게 퀘스트 부여를 딱!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쩌는데?

하다보니 2틀이 지났고,

지금은 45렙...3일해서 45렙...

매니저형이나 커뮤니티글 보면 2틀만에 만렙찍는다고 하던데 - _-...난 그런거 모르겠고,

골드 조금씩 모아서 말도 사고, 무작위던전 들어가서는 염치불구하고 은신후 몬스터 돈도 뜯고,

몹이 모여있어도 '닥치고 돌격!!!'으로 죽어본것만 수십번이고.

분쟁지역인지 모르고, 같은 플레이어가 보이길래 '우왕 사람이다!!!' 이러면서 달려가다가

죽고, 사람이 그리워서 npc랑 대화하는 지경까지 왔음...

근데.....와우를 끄지를 못함...

몬스터 안잡고, 그냥 바다 멍하니 바라보고 있거나 주변에 동물들 툭툭치면서 놀고,

처음 언더시티에서 산 바퀴벌레 펫이랑 이리 저리 뛰다니고,

40렙 찍자마자 처음 브릴마을가서 말사서 '오오미 전투마!!!' 하면서 있고,

언더시티에서 구리캔걸로 기계숙련도 올리다가 지나가는 고렙보면서 부러움의 탄성을 지르고,

가끔 고렙이와서 이상한말을 주저리 주저리 하고(다 줄임말이라 뭔말인지 모름 - _-)

난 단지 박쥐타면서 이리저리 구경하는게 재미있을뿐 - _-..

나님 이미 렙업은 뒷전이고, 여행다니는 재미에 푹 빠졌음...

근데 길드는 어떻게 들어가는거임?

뭐 밑에 탭 보니까 길드 홍보랑 길드 들어가는거 있긴하던데;;

그냥 막 들어가두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