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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8750
    작성자 : IS
    추천 : 20
    조회수 : 4672
    IP : 14.54.***.25
    댓글 : 54개
    등록시간 : 2015/04/01 19:22:46
    http://todayhumor.com/?panic_78750 모바일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들 강간당하거나 칼에 찔린 후 거리에 남겨져 죽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을 겁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지 않고 지나쳐 갔는지에 대해서도 함께요.

    아마 여러분은, 나라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 난 돕겠어!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나도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한밤중에 바깥에서 들려오는 여성의 찢어지는 비명소리를 들었을 때, 

    내 신념을 행할 때라는 걸 느꼈습니다. 

    나는 재빨리 전화기를 잡고, 112를 누르며 창문으로 달려갔습니다. 

    어둠 속에서 나는 피 같은 것으로 칠갑이 된 알몸의 여성을 발견했습니다.


    그 뒤에, 크고 검은 무엇인가가 그녀를 쫓고 있었습니다.


    여자는 내 집 앞에서 멈춰, 문을 미친 듯이 두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나는 이제 그녀를 쫓고 있던 것이 커다란 남자임을 볼 수 있었고, 그가 나를 향해 

    "죽여버릴 거야! 그 여자를 들여보내면 널 죽여버릴 거야!"

    라고 고함치는 소리를 듣고 심장이 요동쳤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위협이 내가 문을 열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나는 또 하나의 방관자가 되고 싶진 않았습니다.


    나는 그녀가 괴물같은 미소를 지으며, 날카로운 톱니 같은 이빨을 드러내고 나서야 

    남자가 "그 여자가 널 죽일거야!" 라고 외쳤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출처 : http://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1h0cl9

    번역 : 나폴리탄 블로그

    IS의 꼬릿말입니다
    jueGZTx.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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