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했다 몇날을 들어오지 않더니 돌연 들어온 우리 깜디는... 임신을 해있었어요 ...ㅠㅠ.
배부른 상태로 뒤뚱뒤뚱 다니더니 일주일전, 자고있는 제 옆구리에서 애기를 일곱이나 낳았죠!
뭐가 삐약삐약 시끄럽길래 눈떠보니 침대는 양수+피로 엉망이고 애기는 이미 낳기 시작한상태... 대패닉...!
이 벌써 일주일전 얘기네요.
그동안 아기들은 포동포동 실하게 자랐답니다 ㅎ
그래봤자 아직 눈도 못떠서 어디 다니지두 못하고, 하루종일 하는 거라고는 찌찌먹고 자고 싸고 우는것밖에 없지만...
다들 새카만 몸통에 흰양말을 쪼로록 신어서 누가누군지 구분이 안되지만, 사진찍어도 까만 얼굴탓에 보이지도 않지만,
그래서 여섯마린줄 알았는데 나중에 다시 세어보니 일곱마리라 멘붕왔지만!(뭘 이렇게 많이낳구 그랬냐 ㅠㅠ)
벌써 분양해달라고 하는 분들도 계시고, 애기들은 무럭무럭 크고 있습니다 ㅎㅎ


맨밑에는 엄마냥 깜디, 그리고 깜디 복제+7이 영 마음에 들지 않는 까칠돋는 우리집 할머니예요 ㅋㅋ
예민돋는 할마씨라 깜디 애기들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일주일새 살이 부쩍 빠져버려서 시름이 깊습니다 ㅠㅠ...
안그래도 입짧은 할마씨 겨우 살찌워놨더니 일주일만에 파워다이어트ㅠㅠ...
...음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하죠?

음... 눈뜨면 보고하러 또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