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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movie_75999
    작성자 : ▶◀검은날개
    추천 : 2
    조회수 : 1085
    IP : 220.72.***.91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1/28 00:47:28
    http://todayhumor.com/?movie_75999 모바일
    [말모이] 피하가지 못한 신파, 그치만.. 그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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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본 글에는 뇌피셜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이 점 참조 부탁드립니다.










    1. 캐릭터와 사건 사이


    저는 이 영화에서 단점도 많이 보였지만 그래도 좋게 바라봤던 이유가


    캐릭터와 사건의 경계를 잘 다뤘던 점 때문에 좋게 봤습니다.



    영화의 초반엔 김판수 역을 맡은 유해진과 류정환 역을 맡은 윤계상 사이의 갈등을 중심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류정환의 과거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다음부터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인물 간의 갈등보다

    ‘일제 식민지’ 속 문화통치라는 이름하에 민족문화말살정책 속에서 살았던 조선인들의 아픔과 애환,

    그리고 국어사전편찬이란 사건을 영화의 앞에 내세우며 중심을 잘 잡아가는 영화로 바라봤습니다.


    저는 이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영화 <마약왕>의 경우 송강호라는 배우를 살리기 위해, 사건보다 인물 중심의 어설픈 전기영화를 만들었습니다.


    [리뷰 - [마약왕] 쿠킹하다 잘못 뽑은 마약]


    그러다보니, 배우 송강호 외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는 영화가 만들어졌고 이는 흥행참패로 이어졌습니다.



    허나 <말모이>는 다릅니다.


    앞에서 언급한것처럼 영화 초반 캐릭터 및 사건 설정을 위해 유해진, 윤계상이라는 두 주연배우를 앞세운 다음,


    캐릭터가 구축된 이후부터는 철저하게 '말모이'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나갔습니다.


    주연배우 윤계상, 유해진을 다른 조연들과 비슷한 위치에 놓고 스토리를 이어나갔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가 전반적으로 '국뽕, 신파' 를 가지고 있다는 말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흔히 억지 감성을 보여주는 영화를 국뽕이라 불러
    서사와 상황에 관계 없이 눈물샘을 자극하는 것을 국뽕이라 하는데


    개인적으로 <말모이>, <암살>, <밀정>, <아이캔스피크>, <허스토리>, <귀향>, <택시운전사>, <1987> 등


    일제식민지나 과거 한국사의 아픔을 이야기하는 영화에 '국뽕', '신파'라는 단어를 잘 넣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실제로 겪었던 과거라서 그것을 함부로 평가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할리우드 영화 중, <히든 피겨스>, <노예 12년>, <문라이트>, <그린북>, <겟아웃>, <장고 : 분노의 추격자> 등의 영화를 보면서 ‘PC 묻었다’  라고 잘 이야기 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잠시 삼천포로 빠져 말씀드리면 개인적으로는,


    <명량>. <군함도>, <국제시장>은 국뽕이 있다고 봅니다.


    세 영화 모두 실제사건을 중심으로 만들었는데 어째서 국뽕이나 신파라 말할 수 있는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건 중심의 이야기 vs 인물 중심의 이야기'


    이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봅니다.




    <국제시장>은 한 인물을 중심에 놓고 시대적 배경을 가져온 영화입니다.


    <군함도> 역시 고증보다 '송중기, 소지섭'이란 배우가 히로인이 되는 것에 중점이 더 실려있는 영화입니다.


    <명량>은 특별한 경우인데, 고증에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인물 중심의 이야기'라 할지라도 '고증'에 문제가 생긴다면 <명량>처럼 국뽕이라 불릴 수 있는 위험도가 올라간다고 말씀드리면서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2. 그렇다면 신파가 아예 없는가?


    <말모이>역시도 신파가 존재합니다.


    제가 <그린북>을 이동진 평론가의 라이브톡으로 관람을 했는데

    당시 이동진 평론가가 한 말이 있었습니다.


    "한국 영화와 할리우드의 가장 큰 차이점은 각본을 쓰는 힘이다."

    "한국의 많은 영화는 드라마틱한 상황을 연출하기 위해 과도한 감성을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린북>은 그러한 것을 거의 배재했다"



    <말모이> 역시도 과도하게 관객들의 감성을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한 장면이 있습니다.



    (1) 말모이 신파장면 1


    첫 번째로 류정환이 김판수의 행동에 오해하여 김판수를 찾아가 사과하는 장면을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류정환의 배경을 알리기 위해 넣은 장면이라 개연성엔 분명 필요했다고 생각되지만,

    '굳이 저렇게 힘을 줄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도 함께 들었습니다.

    감정씬이 아닌 회상이나 흘러가는 대사로 해결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한 건 안타까웠습니다.


    실제로 류정환이 김판수를 찾아가는 씬이 나오기 전,

    류정환이 대표가 되면서 성격이 변한 점.

    아버지와 틀어진 사이라는 점.

    이미 언급을 했기 때문에 더 과거로 가지 않았어도 이야기를 보는데 큰 문제는 없지 않았을까..




    (2) 말모이 신파장면 2


    두 번째로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데,


    저는 개인적으로 


    '굳이 그걸 넣을 필요가 있었을까?'

    '서대문 형무소 씬에서 마무리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그러면서 이동진 평론가가 말했던 것처럼

    '한국영화는 어째서 <그린북>처럼 단백하지만 감성을 자극시키며 오랜시간 여운을 남기는 각본을 쓰지 못하는 는 걸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리뷰 - [그린북] 요즘 보기 드문 힐링영화 (1) / [그린북] 할리우드가 선사하는 2018년 최고의 스토리북 (2)]





    이런 점에서 바라보면 <말모이>는 한국 영화의 전형적인 엔딩을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좋게 바라봤던 한국영화의 엔딩은 <국가부도의 날>입니다.



    물론 표절논란부터 고증까지 논란이 많은 영화지만


    엔딩만큼은 깔끔했기에 <국가부도의 날>처럼 단백해게 끝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리뷰 - [국가부도의 날] 밥그릇의 의미 (1) / [국가부도의 날] 국가부도의 날, 빅쇼트 아류작인가? (2)_*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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