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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9030117001&code=940100
조선일보 평기자들이 송희영 전 조선일보 주필과 관련된 의혹들에 대해 사측에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지난달 31일 조선일보가 1면에 게재한 사과문도 미흡하다며 간부들의 반성을 요구했다.
2일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조선일보 노조는 노보를 통해 “취재원을 떳떳하게 만나기 어려울 정도로 참담한 심정이고 독자와의 신뢰 관계도 뿌리 채 흔들릴 정도로 사안이 심각하다”며 국민에 대한 사과 표명을 최고경영진에 요구했다. 또 “노조 집행부는 독자의 신뢰 관계를 뒤흔든 이번 사태가 노사의 미래를 좌우할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거듭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뼈를 깎는 각오로 나섰고 권력의 부당한 탄압엔 물러서지 않고 언론 본연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번 사태를 조사할 독립적인 조사 기구를 구성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감찰과 조사 기능을 갖춘 윤리위원회 등 구체적 방안 마련과 간부 사원에 대한 다면 평가를 도입하라고 사측에 요구했다.
노조는 또 지난달 31일 조선일보 1면에 게재됐던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사과문에 대해서도 사안의 심각성에 비해 사과가 미흡했다고 판단했다. 노조가 조합원 전원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기자들이 단체로 삭발하고 삼보일배해야 한다” “이 지경이 되도록 방치한 회사 간부들이 책임을 통감하고 단체 사과하라” 등의 목소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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