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국립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재학생입니다. 
제목이 조금 자극적인 점 죄송해요 ㅠㅠ 

다름이 아니고 저희학교가 지금 교직원 및 총장의 졸속행정과 총학생회의 연합으로 학생들이 모두 반대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 신설을 무작정 추진하려 합니다. 

이대 와 동국대 사건으로 다들 익히 아실거라 믿습니다. 동국대의 경우 3명 뿐이지만 저희 서울과기대는 최대 규모 72명이라는 인원이 별다른 수능성적 없이 입학할수있게끔 하려해요.

 물론 재학생들은 반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취임하려는 김종호 총장은 현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학교를 활용하려고 합니다. 

 첫째, 동문회 및 학생 다수가 반대하는 국정교과서에 당당히 다른 교수들을 선동하여 찬성한다고 명단을 올렸죠.... 정말 부끄럽습니다.
둘째, 이번 평단사업 역시 학생들과의 소통없이 추진하려다
자체 언론이 학교측이 발표한 내용에 딴지를 걸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셋째, 학생의 대표라고 불리우는 총학생회와의 합의만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여 모든 재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된듯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넷째, 학교 행정은 돌보지 않고 장학금 규모 축소 등 오히려 학생 편이라고 보기 어려운 행정만을 추진하고 있으며 애교심이 전혀 없습니다. 충격적이게도 "여러분 서울과기대 잘모르시죠? 성적맞춰오셨죠? "라고 총장입에서 나왔습니다.
다섯째, 추측이긴합니다만 학교 커뮤니티가 이번 평단 사업으로 떠들석해지자 네이버 검색유입이 안되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위장사 이런거 떠나서 학교를 통해 현정부에게 잘보이고 또 정치적인 장치로 학교를 써먹으려문 총장을 고발하고자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