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현대가 새누리라 칩시다.
그럼 새정치는? 어딧나요? 정의당은? 어딧구요?
제가 볼때는 죄다 새누린데요? 누구하나 고객편인 회사가 없어요.
지금 자동차 업계가 차악 차선이 확실히 정립될만큼 고객들에게 하고 있습니까?
걔들은 철저하게 이윤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외쿡처럼 소송등으로 빅엿을 먹이기도 한국에선 힘들기에 더더욱 그렇구요.

전부다 새누리라면 고객에겐 선택권이라는게 많지 않아요.
다 똑같은 놈인데 특정 회사에 취향 가지는 사람 역시 많지 않구요. 
그럼 사람들은 회사를 배제하고 자신의 스타일과 상황에 따라 차를 고르게 됩니다.
일단 차는 필요하니까요.

그럼 그 나쁜 놈들중에 철저히 내 구매욕구를 충족시키는 놈이 누구냐?
어떤 사람은 현대일꺼고 어떤 사람은 기아일꺼고 어떤 사람은 쉐보레일꺼고
어떤 사람은 쌍용일꺼고 어떤 사람은 르노삼성 일겁니다.

근데 그 중에서 현기가 많아요. 왜 많을 것 같아요? 사람들이 그 회사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지지해서?
아니요. 같은 가격대 이것저것 따져봐도 현기만큼 그렇게 이것저것 챙겨주는 회사
가 없어요. 정확히는 현기말고 다른 회사는 못해요. 그만큼 현기가 공룡이에요.
다른 회사서 못 챙겨주는거 확실히 챙겨줄 수 있을만한 기술도 있고 재력도 있거든요. 

타 회사들이 정신을 못 차리네 어쩌네 하는데 정신을 못 차리는게 아니라 현기랑
실력이 비교가 되니까 걔들이 못나보이는거에요. 아니 정신 못 차리는 부분도 없잖아 있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을 따지자면 그렇게 되는거죠. 단순히 돈때문이에요.
르노가 해외아닌 국내에서 기술력되고 돈 많았음 현기 점유율 못 보였을까요? 쌍용은? 쉐보레는? 다 현대 기아 합병되면서 여러가지 사유로 점유율 밀려나고 기술력 밀리고 해서 현기에 비해 퇴보한겁니다. 
애초에 국내 자동차 시장 자체가 크지도 않아요. 해외에서 차 장사 하던 놈들이 장사도 안되는 국내 들어와서 투자 제대로 할리도 없구요. 
서비스 센터도 밀려 차도 사골만 생산해. 신 모델도 잘 안나와. 경쟁이 되겠냐구요.

근데 현기는 본진에서 저 위 업체들보다는 훨씬 잘하고 있어요. 정확히는 잘 할 수 밖에 없어요. 국내에서만큼은 공룡이니까요.

사설이 길었는데 그래서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뭐냐면요. 

좀 차 타는 사람은 내비둡시다. 회사 미워하는거야 님들 기준으로 밉다면 미워할 순
있겠는데요. 무슨 종교에 비유하고 정치에 비유하면서 차 타는 사람까지 어떻게든
까내리며 싸우지 좀 마시고 회사를 까세요. 그것도 좀 근거 있는 걸로요.
인터넷에 그냥 돌아다니는 것들 허구로 밝혀진 것도 많고 그냥 그 회사 까고 싶어서
조작한 내용들도 많아요. 그런거 들고와서 이 회사 이런데 이런거 사는 니들 호구다 하지 마시고 특히 수만대 중에 몇대 불량난걸 가지고 이슈만들어서 모든 차가 다 그러는양 왜곡도 좀 하지 마시구요.  고질적인 문제나 눈에 봐도 다발적으로 생기는 기술적 문제같은거 그런걸 가루가 되도록 까야되는거구요.

사태가 이런데도 저 회사들을 그냥 봐주고 넘기는 갮같은 국토부 환경부 기타 
정부기관들을 차라리 가루가 되도록 까세요. 

차 사는 사람들을 까지 말구요. 제발요. 

님들 기준이면 이 세상에 살 차가 없어요. 전부다 뚜벅이로 걸어다녀요?
폭스바겐 좃망했고 비머는 연일 불나고 있고 일본차는 문제 없었어요? 
애초에 비싼 수입차 탈 만한 재력되는 사람은 얼마나 있구요?
싼 차라도 차값은 좃나 소나타급인데 차는 소형,준중형이면 그거 사는게 쉽겠어요?
좃나 고민해야될걸요.
대중 교통 안 타시는거 아니잖아요. 버스 택시 그거 다 어느 회사가 만들었는데요?
화물도 현기로 배달오면 막 안 받고 돌려보내고 그럴건가요?

회사 까세요. 사람 까지 마시고. 그리고 여기 차게인데 왜 이렇게 차 좋아하는사람들
끼리 모인곳에서 벽보고 소모적인 논쟁을 하세요. 그 분노를 사람들에게 표출하지 마시고 회사에 표출하세요. 가서 일인시위라도 하시던가 블로그,까페등으로 그 회사의 나쁜 사례들을 알려 구매할때 고민하게 하시던가 그런 생산적인 방법도 많잖아요.
정확히 있는 사실만 가지고 얘기하면 걔들도 반박 못 할거고 그런걸로 동호회나 소비자들이 단체로 움직이니 얘들도 바뀌는거 많잖습니까. 그런식으로 하자구요.
제발 사람까지 말고 인터넷에 도는 풍문만으로 까지마시구요.

자꾸 글이 길어져서 여기서 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