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링크로 우연히 들르게 되었는데 즐겁고 유익한 게시물을 많이 접할 수 있어서 정말 즐겁게 오유를 눈팅하고 있지요.
눈팅 전문인 제가 이렇게 글을 쓴건 다름이 아니오라 소소한 재능나눔을 하고 싶어서 입니다.
전 초등학교 6학년 시절 부터 컴퓨터를 만지기 시작해 프로는 아니지만 AS기사로 활동한지 벌써 16년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학생 시절엔 용돈벌이 삼아 AS를 다녔고 대학 시절엔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소화자매원 같은 곳에서 컴퓨터를 봐주었습니다.
나이를 어느정도 먹고 직장인이 되면서 AS를 완전히 접게 되었습니다만 최근들어 왠지모를 회의감에 젖어들더군요. 원래 게임이 주 취미였지만 취직을 하면서 손도 안대게 되었고 그렇다고 연애를 하는 것도 아니고... 퇴근하면 씻고 밥 먹고 뒹굴다가 집 앞 술집에서 맥주 한 잔 한 다음 잠자리에 드는 일상을 보내고 있으려니 허무함이 밀려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컴퓨터가 고장나서 곤란하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전라도 광주에 거주하는터라 대상은 전라도 광주로 한정 되고 꼭 본인이 아니시더라도 주위에 곤란에 처한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를테면 본인은 서울에 거주하는데 광주에 계신 부모님께서 컴퓨터가 고장나서 사용하지 못하시는 경우 같은 것 말입니다.^^
글을 올려주시면 한분을 선정해 직접 찾아가서 무료로 AS해드리겠습니다. 반응이 좋으면 꾸준히 해볼 생각이니 많은 참여(너무 많아도 곤란하지만요 ㅎㅎ) 부탁드립니다.
구형 컴퓨터의 경우 부품 교체가 필요할시 경우에 따라 무료로 해드릴수도 있어요. 집에 굴러다니는 부품이 꽤나 많거든요. (어머니께서 컴퓨터 강사이신데 사무실 정리하고 남은 컴퓨터 싹 긁어왔어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