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각종 경제지표들 들여다보면 박정희때 경제 발전한건 맞음.
상승폭은 낮은데, 기반잡느라 그런거라고 생각할 여지도 있고...
한편으론 그렇다고 생각할 법도 함.
근데, 일제시기부터 계속 경제발전중이었음.
농업국가에서 근대화되는 그래프 그대로~~
다른 선진국가들 농업국가에서 산업화로 접어드는 것과 다를 것도 없음.
박정희때 특별히 내세울것도, 박정희가 깔아놓은걸 바탕으로 전,노 대통령때 발전한거라고 추정할만한 특이점도 없음.
일제시대부터 그래프 보여주면 지지자들도 어느 시기가 박정희 시대였는지 구분도 못할것임.
공부 좀 됐다 하는 사람들은 한국전쟁때 미끄덩 한것을 보고 추정은 가능할수도 있지만...
대가리 빈 애들은 한국전쟁시기의 그래프 폭락을 보고 장면의 삽질이라는 병신같은 추정을 할지도 모르지.
이런 그래프적 평이성이 나오는 이유는 결국 경제는 국민들의 생산력으로 이룩하는 것이기에
자유주의 국가들에서 보편적인 양상이 나오는 것뿐.
그걸 특정 지도자의 공으로 내세우기는 힘듦.
간혹 독재자가 각종 선전 선동으로 단기간에 괴물같은 발전을 일으키기도 함.
북조선 1대 왕 김일성의 천리마운동이라던가, 히틀러가 불안정한 독일에 집권해서 10년도 안걸려 유럽 쌈싸먹는 군사 경제대국으로 키운거라던가,
일본이 천황독재하에서 단기간에 아시아를 쌈싸먹은거라던가...
지지자들의 우상화에 따르면 독재자 박정희는 20년 가까이 기반만 닦았음.
다른 자유주의 국가들은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루면서도 항상 평이하게 하는 일을
독재를 하면서 겨우 평균치만 맞춘것임.
냉전시대의 대립 아래에서 일본과 미국의 전폭적 지지하에서 고작 그 정도였지
강대국들의 먹잇감정도로 여겨지는 아프리카 군부독재 후진국들 생각해보면 나라 개병신 될뻔한게 박정희 시스템임.
한강의 기적?
외국에서 라인강의 기적 비추어 우쭈쭈 해준다고 착각하나본데
가장 오래된 외신을 찾아보면
"한국인들은 자신들의 성공을 라인강의 기적에 빗대의 한강의 기적이라고 부른다."
라는 식으로 언급되어 있다고 함.
얼마나 우리가 선동되고 세뇌되어 있는지, 가끔 해주는 립서비스에 인지부조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반성해야함.
20년 가까이 산업화 기반만 닦은 박정희가 경제 대통령이면
5년도 안걸려 imf로 무너진 나라 극복하고, 그 와중에 미지의 it산업에서 선두자리를 만들어낸 김대중 대통령은 경제신이지ㅋ
한때 들었던 생각인데, 뉴라이트가 일제시대를 찬양하는 이유가...
그 시대의 발전도 과대포장해줘야 고작 그정도 수준 유지한 박정희가 과대포장되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