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는 이제 반년정도 지났네요.
두달전부터 기타를 배우기시작했는데
한달째 되던 날부터 저만의 곡이 가지고싶어지는거에요...ㅜ
작곡은 누구나 할수있는거라길래 저도 제 얘기 한번 써봤습니다.
그래야 노래에 진정성이 담기지 않을까요?
6곡짜리 앨범만들어봤는데 첫곡이고 한달만에 인스턴트처럼 만들어진 곡들이라
작곡 작사는 물론 반주도 허접합니다ㅎㅎ;; 가내수공업 1인 믹싱입니다.
반응이 있으면 나머지 곡들도 올려보겠습니다;
<단편적인 기억>
우리가 헤어진 겨울이 기억나요
얼마나 가볍게 헤어지자 했는지
이렇게 아플줄은 몰랐어요
아파요
그대를 눈물짖게 한 벌을 받는 건가봐요
미안해 내가 했던 말은 잊어줘요
바보같이 후회만 해요 지금도.
기다리지는 마요
가진않을테니, 그대앞에 다가갈 용기 따윈 없어요
편지에 그려준 소원쿠폰 세장을
헤어지자 말한날 쓰겠다할줄 몰랐죠
이걸로 잡을 수는 없겠냐고 내밀던
그대를 눈물짖게 한 벌을 받는 건가봐요
미안해 내가 했던 말은 잊어줘요
바보같이 후회만 해요 지금도.
기다리지는 마요
가진않을테니, 그대앞에 다가갈 용기 따윈 없어요
따스한 기억아 이제는 내 안에서 나가줘
가슴에 아직 너로 꽉차서
멍하니 앉아있잖아
미안해 내가 줬던 아픔 지워줘요
아름다운 추억만 간직 해줘요
잊지는 말아줘요 이기적이지만
다른 사람 나보다 먼저 찾지 말아요
많이 외롭더라도
찾지말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