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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panic_70453
    작성자 : harijan99
    추천 : 18
    조회수 : 6341
    IP : 182.210.***.180
    댓글 : 16개
    등록시간 : 2014/07/18 16:09:24
    http://todayhumor.com/?panic_70453 모바일
    '살기(殺氣)'라고는 아시는지...
    추적처적 비가 내려서리 막걸리 한잔 한다는 것이 술째릴때까지 마셨뿟네요...
    그리고 조기퇴근하여 집으로 걸어오는데...
    앞에 가는 사람 뒤통수에서 누군가를 죽일거라는 살기가 느껴지데요...
    저는 지레 짐작이라 생각하면서 옆의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와 담배 한가치를 피우고 천천히 집에 왔죠...
    그리고 제가 살기를 느낀적이 언제였던가 생각하며 글을 씁니다..

    저는 여행을 좋아해서리 세계 여러곳을 돌아다녔죠...
    우리 여행자 사이에서 치안이 가장 않좋은 곳으로 3군데 정도가 꼽히죠...
    그 중 하나인 남아공을 여행할 때였습니다..
    남아공은 아파테이트라고도 불리는 인종차별이 심했죠...
    남아공의 땅떵이는 남한의 10배정도해요...
    근데 대구만한 땅떵이를 독립시겨놓고, 남아공의 90%를 차지하는 흑인들은 모두 그 나라 소속으로 만들었죠...
    몇천년을 남아공에서 살던 흑인들은 자기 고향에서 대대로 살아왔어도 '외국인'이 되어버렸죠...
    흑인들은 자기나라(대구만한 땅떵이)로 돌아가지 않으니 불법체류자 신세가 되었죠...
    당연히 사회보장제도(최저임금, 선거권, 인권 등)의 혜택은 없었죠...
    간단하게 말하면 10%의 백인이 90%의 흑인을 노예로 부려먹었죠...
    근래에 돌아가신 넬슨 만델라께서 30년전 즈음에 남아공 노예제도를 폐지하시죠...
    그후 십몇년이 지난 후에 제가 남아공을 여행했죠...

    '부시맨'이라는 영화를 아세요???
    원시공산주의사회(니께내꺼고 내께니꺼인)의 부족에 콜라병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해프닝을 희화화했죠...
    그 배경이 남아공입니다...
    개인의 소유가 기본인 자본주의 백인과 원시 공산주의 부족개념의 흑인인 만나면???
    지옥이 펼쳐집니다...
    남아공의 부를 90% 독점하는 백인은 자신들의 재산을 지키는 것이 당연하고...
    모든 자원을 같이 공유하는 것이 미덕인 흑인에게는 백인은 똘아이입니다...
    '강도'라는 것이 백인과 흑인이 생각하는 개념이 확연히 다르게 되죠...
    뭐... 너무 단순화 시켜서 어폐가 있지만 대충 그러하더군요...

    서론이 길었네요...
    본론으로 가자면... 살기... 보기보다 쉽게 느껴지더군요...
    거의 10년을 외국으로 떠돌며(일하다 여행하다...ㅋㅋㅋ) 수많은 강도를 당했지요...
    가장 귀여웠던건 로마의 강도???ㅋㅋㅋ
    예네들은 사람죽일 깜냥도 없어요...
    오히려 고객(?)인 내가 다칠까 걱정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하지만 남아공의 강도만은 아니었어요...
    제가 3일 정도 조벅(요하네스버그)에 머물때, 하루에 한번 빠짐없이 강도를 당했어요...

    첫째날에는 항공권 문제로 조벅 시내에 나갔죠...
    시내입니다... 주위에 사람 많았어요...
    전방 50미터 정도에 3명의 젊은넘들이 보이길래 고민했죠...
    대사관(???)에서 발행하던 유의사항책자(수첩)에 '아무리 사람많은 곳이라도 2명이상의 흑인남성이 같이 오면 뒤돌아 도망가라'라는 문구가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도 설마 이렇게 사람들이 많은 곳에서... 하면서 지나갔죠...
    그순간 옆구리가 뜨끔하면서, 귓볼에 속삭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깁 미 더 퍽킹 머니...'
    한넘은 벌써 내 옆구리에 칼을 꼽고(뭐... 깊이는 얕았지만...), 다른 넘은 내 머리에 권총을 들이대며 말하더군요...
    저는 패닉이었죠...
    옆구리가 아파서가 아니라 돈달라는 그넘의 눈길에서 살기가 느껴져서였죠...
    그냥 얼음이 되었죠...
    그넘들은 얼음이된 내가 당연하다는 듯이 귀중품들을 챙겨 걸어가더군요...
    말도 못하고 얼음된 내게 친절(???)하게 '땡큐'까지 날리고 가데요...
    20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그넘들의 살기??? 암흑의 오오라???가 가끔 꿈에 나와여...
    하여튼 그날 다음, 다다음도 소소한(?) 강도를 당하고 울면서리 모잠비크로 떠났죠...

    살기라는 것은 설명할 수 없지만 있는거 같아요...
    어둑어둑하며 축축하고 검붉은 그런 느낌요...
    오늘도 생판 처음보는 사람의 뒷통수에 그런 기운이 느껴져서리 찌릿하네요...
    뭐... 다 내가 술쳐먹고 헛소리하는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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